|
[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가수 미노이가 소속사 AOMG를 떠난다.
특히 미노이와 AOMG는 지난해 4월 광고촬영 불참을 두고 전속계약 분쟁까지 가면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당시 미노이가 모델 계약을 맺은 뷰티 브랜드 광고 촬영에 불참했다는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미노이와 AOMG의 갈등도 수면 위로 떠올랐다.
양측이 해당 사건의 배경을 각기 다른 입장을 표하면서, 서로에 신뢰를 잃었다는 이유로 전속계약 파기 수순까지 밟은 것이다. 그러나 양측은 극적으로 갈등을 풀면서 회복된 관계로 함께해 왔고, 최근 전속계약 종료로 각자 길을 가기로 했다.
AOMG에는 현재 갓세븐 유겸, 기안84, 정찬성, 후디, 어글리덕 등이 소속돼 있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