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2PM 멤버 겸 배우 옥택연의 결혼설이 제기됐으나, 단순 이벤트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옥택연의 소속사인 51K는 스포츠조선에 "결혼을 위한 프러포즈는 아니었고, 생일을 맞아 단순히 사진을 찍은 이벤트"라고 말했다. 이들이 말한 사진은 옥택연이 지난해 4월 프랑스 파리의 길거리에서 비연예인 여자친구에게 반지를 선물하는 모습을 담은 것. 무릎을 꿇고 반지를 선물하는 옥택연의 모습이 담기면서 결혼을 약속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이어졌다.
옥택연은 지난 2020년 비연예인 여자친구와 열애를 공식 인정했다. 옥택연은 당시 "갑작스러운 소식에 놀라고 서운했을 여러분께 정말 죄송한 마음이다. 지금까지 그래왔던 것처럼 투피엠 활동과 배우 활동 모두 최선을 다해 잘 해낼테니 계속 지켜봐달라"고 고백했다. 이후 자연스러운 만남을 이어가던 두 사람은 길거리에서도 숨기지 않고 당당히 데이트를 하면서 시선을 모았다. 옥택연과 여자친구가 5년째 좋은 만남을 이어오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결혼에 대한 뚜렷한 계획이 잡힌 것은 아닌 상황. 옥택연 측도 "결혼을 계획하고 프러포즈를 한 것은 아니"라고 해명했다.
한편 옥택연은 현재 일본 영화 '그랑메종파리'를 공개한 상태다. '그랑메종파리'는 개봉 4주차에도 216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또 오는 15일과 16일에는 한국에서 팬미팅을 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