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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배우 김일우와 박선영이 서로에 대한 솔직한 마음을 털어놓는다.
식사 중, 박선영은 "오빠도 방송 보고 (지인들에게) 전화 많이 오지? 나는 '김일우 씨랑 결혼하냐'고 물어보는 분도 있었다"라고 넌지시 주위 반응을 묻는다. 김일우는 "난 '강릉에서 스몰웨딩한다며? 축하한다'는 연락도 받았다"고 맞장구쳐 박선영을 빵 터지게 만든다. 그러던 중, 김일우는 "나이가 한두 살씩 더 먹어가다 보니까 혼자 사는 게 마냥 좋은 것만은 아닌 부분이 있잖아"라며 결혼에 대한 생각을 묻는데 박선영은 "사실 병원 갈 때 좀 슬프다. 보호자가 필요하니까"라며 복잡한 표정을 짓는다. 더욱이 박선영은 "혼자 있다가 혹시 무슨 일이 생길까봐 친구에게 집 비밀번호도 알려줬다"고 해 김일우를 걱정케 한다. 김일우는 "벌써 거기까지 상상을 한다고?"라며 먹먹해한다.
이후로도 결혼에 대한 속 깊은 이야기가 계속되자 김일우는 "선영이와 요즘 좀 더 편해지고 가까워졌다고 생각해서 물어보는 건데, 남자로서 나의 장점, 혹은 매력이 있다면 뭐가 있을까?"라고 훅 묻는다. 박선영은 곰곰이 생각하더니 "오빠는 결혼하기에…"라며 김일우에 대한 솔직한 감정을 털어놔 '스튜디오 멘토군단'마저 깜짝 놀라게 한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