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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우은숙 정신과 약으로 버티는데..전 남편 이영하 '싱글라이프' 자랑 (같이 삽시다)[종합]

이유나 기자 영문보기

기사입력 2025-02-05 09:53


선우은숙 정신과 약으로 버티는데..전 남편 이영하 '싱글라이프' 자랑 (…

[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배우 선우은숙의 전 남편이자 배우 이영하가 금남의 구역에 등장했다.

6일 방송하는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는 금남의 구역이던 사선가에 남자들이 찾아온다. 영덕 살이 최초 남자 식구는 1970년대 미녀 트로이카의 남자로 열연한 원조 꽃미남 배우 이영하와 <세 친구>의 '작업남' 배우 윤다훈이다. 이영하는 배우로 데뷔하기에 앞서 가수를 꿈꿨던 반전 이력을 공개하고, 또 화려한 싱글라이프를 즐기는 꽃중년이자 팔불출 할아버지가 된 근황을 밝히며 손주 사랑을 표현한다. 한편, 인기가 정점일 때 돌연 싱글대디임을 충격 발표한 윤다훈이 10년째 기러기 아빠 생활을 하게 된 이유를 밝힌다.

취미 부자 두 남자의 짐이 공개된다. 이영하는 미8군 시절부터 손에서 놓지 않은 통기타를 챙겨오는가 하면, 60년 전부터 모아온 빈티지 카메라와 며느리가 살뜰히 챙겨준 각종 건강관리용품과 잠옷을 자랑한다. 이어서 맥시멀리스트 윤다훈은 옷을 옷걸이째로 가져와 자매들을 당황시킨다. 외투와 선글라스, 잠옷까지 깔맞춤 철학을 공개하고, 평소 음악을 즐겨듣는 취미가 담긴 다양한 스피커 컬렉션으로 재미를 더한다. 여자보다 더 섬세한 두 남자의 취향을 속속들이 파헤쳐본다.

겨울을 만끽하기 위해 대표 명소인 청송 얼음골을 찾는다. 높이 약 60m, 넓이 약 100m의 거대한 얼음 폭포의 절경에 빠진 가운데, 캠핑 마니아 윤다훈의 주도로 겨울 캠핑에 도전한다. 빙벽 앞 이색 캠핑을 즐기기 위해 가져온 거대한 투명 텐트를 공개해 눈길을 끄는데, 텐트 설치부터 불멍 세팅, 바비큐까지 척척 해내 누나들의 사랑을 독차지한다. 그는 아내와 시간을 갖기 위해 캠핑을 시작했다고 밝혀 로맨티스트의 면모를 여실히 드러낸다. 한편, 이영하는 재혼설에 사망설까지 괴소문에 시달리는 고충을 토로하며 본인을 둘러싼 가짜 뉴스를 직접 해명한다. 또한 정윤희, 유지인, 장미희 등 내로라하는 여배우들과의 일화를 소개하며, 20대 시절의 원숙과 함께 찍은 사진을 깜짝 공개하며 추억 여행을 떠난다.


선우은숙 정신과 약으로 버티는데..전 남편 이영하 '싱글라이프' 자랑 (…
이영하, 윤다훈과 함께한 역사적인 남자들과의 첫 같이 살이는 2월 6일 목요일 저녁 8시 30분, 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이영하는 과거 배우 선우은숙과 이혼해 싱글 라이프를 즐기고 있다. 최근 선우은숙은 재혼한 방송인 유영재를 친언니 강제 추행 혐의로 고소해 법적다툼을 벌였다. 그 결과 법원은 유영재에게 징역 2년 6월을 선고했다. 이와 함께 재판부는 40시간의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이수와 아동·청소년·장애인 관련 기관에 5년간 취업제한 명령을 내렸고, "도주 우려가 있다"며 유영재를 법정 구속했다. 선우은숙 측 법률대리를 맡은 법무법인 존재 노종언 변호사는"현재 선우은숙 자매는 판결결과가 나오기 전까지 수없는 인터넷 및 유튜브 상 모욕, 조롱, 명예훼손, 성적 비하 등 2차 가해로 인해 심각한 정신적 피해를 당하였다. 모든 것을 잃을 각오로 이 사실을 밝히고 고소하였으나 피해자들은 보호받지 못하였고, 끝없는 악플과 조롱 모욕의 테러를 견디어 내며 정신과 치료를 받으며 버티는 상황"이라고 토로했다.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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