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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방송인 풍자가 성형 수술 부위를 언급한다.
섬 임장을 떠나기 위해 세 사람이 모인 곳은 충남 당진시에 위치한 도비도항으로 서울에서 두 시간밖에 소요되지 않아 5도 2촌이 가능하다고 한다. 오프닝을 위해 아침 7시에 모인 세 사람은 영하 8도의 강추위와 강풍을 견뎌야 했다고 한다.
풍자는 "저 오늘 새벽 3시에 나와서 풀 세팅하고 촬영하는데, 눈 내리고 우박까지 맞는다. 너무 추워서 얼굴의 모든 실리콘이 다 얼었다"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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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세 사람은 태안군 연포 해수욕장으로 향한다. 소나무가 울창한 캠핑장을 발견한 풍자는 "얼마 전, 울릉도로 캠핑을 다녀왔는데, 최고의 장소였다"고 소개하며, 캠핑을 다니다 보니 점점 장비 욕심이 늘어난다고 고백한다.
그는 "1박 2일 혼자 캠핑을 가는데, 텐트를 3동씩 연결한다. 랜턴도 스무 개를 들고 가고, 이소 가스도 여덟 개 들고 가서 모두 쓰고 온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한다.
캠핑 먹코스를 묻는 질문에 그는 "일단, 어묵탕을 올려놓고 시작한다. 저만의 가습기다. 어묵탕 가습기"라며 "그런 다음 맥반석 오징어와 정종을 시작으로 수육과 김장 김치, 각종 꼬치와 라면까지 먹다 보면 다음날 역류성 식도염에 걸려있다"고 말해 웃음을 유발한다.
세 사람이 임장할 집은 해수욕장에서 도보권에 위치한 세컨드 하우스로 2020년 올 리모델링을 마쳤다고 한다. 숲을 품은 아늑한 거실에서는 바다 뷰를 감상하며, 힐링할 수 있다고 해 기대감을 높인다.
서해 섬 임장 2탄! 당진&태안 편은 6일 목요일 오후 10시 MBC '구해줘! 홈즈'에서 공개된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