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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클론 구준엽의 근황이 공개됐다.
디자이너 이상봉은 4일 자신의 계정에 "구준엽의 아내인 서희원이 사망했다는 기사를 보고 가짜뉴스인 줄 알았다. 여러 언론에 나오면서 너무 놀라 구준엽에게 문자를 보냈다. 힘내라고. 이게 진실인지. 지금 괜찮은지"라고 적었다.
또 "지금 정신 없겠지만 앞으로 닥쳐올 고통이 얼마나 클까 생각하니 구준엽의 섬세한 성격이 걱정된다. 뭐라 위로의 말도 할 수 없다. 그저 힘내라는 말 밖에는"이라고 안타까워 했다.
구준엽은 1998년 서희원과 1년여간 교제하다 헤어졌다. 이후 서희원은 중국인 사업가 왕샤오페이와 2011년 결혼했으나 2021년 이혼했다. 이 소식을 들은 구준엽이 서희원에게 다시 연락을 취했고, 20여년 만에 재회한 두 사람은 2022년 부부의 연을 맺었다. 그러나 지난 2일 서희원은 일본여행 중 급성 폐렴으로 사망했다. 향년 48세. 유족들은 일본에서 장례 절차를 진행 중이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