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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사장은 아무나 하나' 높은 매출에도 빚에 허덕이는 야식집 사장님이 등장했다.
하지만 사장님의 가게는 일주일 매출만 1,355만 원. 일 매출이 100만 원 이하였던 적이 없을 정도로 안정적으로 잘 운영되고 있었다. 하지만 사장님은 왜 폐업을 고민했을까.
사장님의 음식을 먹은 유정수는 "가격을 비교해봤을 때 정말 추천할만한 요리인 거 같다"고 칭찬했다. 하지만 사장님은 원가 관리를 안 하고 있었다고. 이에 한혜진은 자영업자인 친동생을 생각하며 "근데 무슨 느낌인지 알 거 같다. 첫 번째로 체력이 없다. 직접 경영, 직접 서빙을 하니까 피곤하고 관리를 어떻게 해야 하는 지를 잘 모른다"고 밝혔다. 이에 유정수는 "그래서 창업 전에 공부를 해야 한다. 원가표를 만들 줄 모르면 창업하면 안 된다"고 단호하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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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장님의 사연을 들은 한혜진은 "이런 말하긴 그렇지만 겁이 없으시다. 저도 17살 때부터 돈 벌었지만 돈이 세상에서 제일 무섭다"고 단호하게 말했다.
그럼에도 유정수는 사장님에 생존선고를 내렸지만 "가장 슬픈 생존선고일 수 있다. 지금 매출에서 흑자가 되려면 2년 반 정도 걸린다. 그것도 지금 매출이 잘 유지될 경우다. 잘 유지하셔서 순수익을 돌아설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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