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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홍현희가 아들의 '할머니' 소리에 충격 받았다.
아들 준범이가 안 먹는 밥까지 야무지게 챙겨 먹은 홍현희는 "이런 식으로 몇 끼를 더 먹게 되는지 모르겠다"며 나름의 고충을 토로했다. 하지만 남편 제이쓴은 "본인의 의지다. 안 먹으면 된다"고 꼬집었다. 그러나 홍현희는 아침부터 탄수화물을 폭풍 흡입했고, 이를 본 제이쓴은 "축하드려요. 할머니"라며 가속 노화 성공을 축하(?)했다. 그 순간 아들 준범이가 홍현희를 향해 "할머니"라고 불러 웃픔을 자아냈다.
식단 관리 중인 이현이는 운동량에 비해 칼로리가 적은 식단으로 눈길을 끌었다. 정희원 교수는 "닭가슴살 샐러드에 탄수화물을 넣어야 할 것 같다", "아침에 대량의 탄수화물을 추가했으면 좋겠다. 팀 훈련이 매일 아침 있다면 솔직히 라면 반 개 먹어도 상관없을 거 같다"고 말했다. 이어 "운동을 많이 하면 그렇게 먹어도 살 안 찐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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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신애라의 식단이 공개됐다. 음식 이름이 아닌 식재료의 이름으로 가득 찬 신애라의 식단을 본 정희원 교수는 "동물 단백질 부족 현상이 심하다"며 "이제 완경기에 접어든 중년 여성에게는 붉은 육류가 필요하다. 근육이 덜 빠지게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평소 식습관이 '1일 1식'이라는 신기루의 식단도 공개됐다. 한 끼를 먹는 대신에 고기만 5종을 먹고, 튀김이나 패스트푸드를 먹는 신기루의 식단에 신애라는 "간헐적 폭식"이라고 지적했다.
신기루의 식단 중 가장 충격을 자아낸 건 물을 하루 20ml만 마실 때도 있다는 것. 정희원 교수는 "액체를 대부분 술로 섭취한 것 같다"며 "물을 충분히 마셔서 수분이 충분해야 목마름이 없는 거다. 목마를 때 술이 많이 당기니까 물을 많이 마셔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어 "한 번이라도 술 마시고 필름 끊긴 경험이 있다면 치매 걸릴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이에 신기루는 "난 주사도 없고 필름 끊긴 적도 없다"고 당당하게 말했지만, 홍현희는 "안주를 계속 시키는데 주사 아니냐"고 폭로했다. 정희원 교수는 "절주하셔야 할 것 같다. 술 취하면 전두엽 기능이 떨어져서 제어력을 잃고 더 먹게 된다. 열량 높은 안주를 많이 먹게 되는 거다. 게다가 술도 열량이 높다. 소주 1병이 밥 한 공기 이상이고, 레드와인 11병은 라면 하나보다도 높다"며 절주를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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