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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배우 김태우가 영화 '공동경비구역 JSA' 배우들과 오랜만에 재회한 소감을 전했다.
극 중 이수혁(이병헌)의 후임 일병 남성식 역을 맡았던 김태우는 "너무나 영광스러운 자리에 참석하게 돼 기쁜 마음"이라며 "남성식 일병이 어느덧 시간이 흘러 50세가 넘었는데, 51세 막내인 신하균 씨가 오늘 못 오는 바람에 제가 막내가 됐다"고 관객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그는 작품에 합류하게 된 계기에 대해 "우연찮게 시나리오를 먼저 보게 됐다. 제 데뷔작 '접속'의 제작사인 명필름에서 제작을 맡았기 때문에 꼭 참여하고 싶은 마음이었다"며 "오늘 영화를 보고 나니 '공동경비구역 JSA'는 저에게 천운 같은 작품인 것 같다"고 전하며 작품에 대한 같함을 드러냈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