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배우 장혁이 '샬라샬라'에 이어 '잘생긴 트롯'으로 연이어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영어에 이어 트롯까지 배우게 된 장혁이 이유와 원동력에 대해 직접 소신을 밝혔다.
장혁은 "배우로서 새로운 작품을 할 때마다 도전을 해왔다. 매번 새로운 캐릭터, 관계, 이야기 속에서 다른 시각을 경험하게 된다"며 "작년에는 복싱 라이선스를 따기도 했고, 그 과정에서 또 다른 시각이 열리는 걸 느꼈다"고 말했다.
트롯 도전에 대한 궁금증에 대해 그는 "트롯을 많이 접했지만 그 정서와 감정 표현법에 대해서는 잘 몰랐다. 하지만 트롯이 낯선 장르라기보다는 익숙한 감각도 있더라"며 "PD님과 이야기를 나누며 트롯이 한을 흥으로 전환시키는 장르라는 설명을 들었고, 그 대답이 설득력 있게 다가왔다. 그래서 이 기회를 통해 제대로 배워보고 싶다는 마음이 들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배우로서 캐릭터의 감정을 표현하는 법을 익혀왔기 때문에, 트롯에서도 가사의 감정을 어떻게 전달할지 고민했다"며 "하루하루 분투하며 새로운 장르에 도전하고 있다. TJ와는 다른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
|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