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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방송인 유세윤이 '겹치기 출연'에 난감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지난해 4월 종영한 시즌1에서는 무려 12쌍의 커플이 탄생, 연애 프로그램 사상 역대급 매칭 기록을 남겼다. 시즌1에 이어 시즌2에서도 김종국, 유세윤, 미주가 커플 매칭에 나선다.
유세윤은 "시즌1에 이어 이번 시즌도 진행을 맡게 됐다. 굉장히 행복한 촬영이었다. 저희 MC들도 도파민이 터졌고, 재밌던 순간들이 많다.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먼저 인사했다.
그런가 하면, '커플팰리스2'가 유세윤이 고정 출연 중인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와 편성 시간대가 겹쳐 눈길을 끈다. '라디오스타'는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30분에, '커플팰리스2'는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40분에 방송되는 것이다.
이에 두 프로그램 중 어떤 프로그램이 더 잘 됐으면 좋겠냐는 질문이 나왔다. 그러자 유세윤은 " 둘 다 너무 재밌어서"라며 어려운 질문에 난감해 했다.
이 모습을 지켜본 김종국이 "'라디오스타' 많이 보시지 않나"라며 '커플팰리스2'에 대한 긍정적인 답을 유도하려 했다. 그럼에도 유세윤은 최근 '2024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라디오스타'로 우수상을 받은 것을 언급하며 "최근에 또 상을 주셔서"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면서도 "근데 둘 다 너무 재밌다"라며 "여기까지 하겠다"라고 덧붙였다.
Mnet '커플팰리스2'는 오는 5일 오후 10시 40분에 첫 방송한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