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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팰2' 유세윤, '라스'와 겹치기 출연…"둘 다 재밌는데, '라스'로는 상 받아"

정빛 기자 영문보기

기사입력 2025-02-04 11:50


'커팰2' 유세윤, '라스'와 겹치기 출연…"둘 다 재밌는데, '라스'로…
Mnet '커플팰리스2' 제작발표회가 4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엘리에나 호텔에서 열렸다. 유세윤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논현동=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2025.02.04/

[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방송인 유세윤이 '겹치기 출연'에 난감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유세윤은 4일 서울 강남 엘리에나호텔 컨벤션홀에서 열린 Mnet '커플팰리스2' 제작발표회에서 '라디오스타'와 편성 겹치는 것에 "둘 다 너무 재밌다"고 했다.

'커플팰리스'는 완벽한 결혼 상대를 찾는 싱글남녀들을 위한 대규모 커플 매칭 서바이벌로, '결혼정보회사(결정사)' 못지않은 극사실적 매칭 시스템을 통해 평생을 함께하고 싶은 동반자를 찾는 스토리를 그린다.

지난해 4월 종영한 시즌1에서는 무려 12쌍의 커플이 탄생, 연애 프로그램 사상 역대급 매칭 기록을 남겼다. 시즌1에 이어 시즌2에서도 김종국, 유세윤, 미주가 커플 매칭에 나선다.

유세윤은 "시즌1에 이어 이번 시즌도 진행을 맡게 됐다. 굉장히 행복한 촬영이었다. 저희 MC들도 도파민이 터졌고, 재밌던 순간들이 많다.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먼저 인사했다.

그러면서 "우리 프로그램처럼 결혼 매칭을 목적으로 하는 프로그램이 없어서, 그만큼 주위의 관심이 많다. 또 시즌1에서 맺어진 분들이 '현커'(현실커플)이신지도 관심이 많더라"고 프로그램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그런가 하면, '커플팰리스2'가 유세윤이 고정 출연 중인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와 편성 시간대가 겹쳐 눈길을 끈다. '라디오스타'는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30분에, '커플팰리스2'는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40분에 방송되는 것이다.

이에 두 프로그램 중 어떤 프로그램이 더 잘 됐으면 좋겠냐는 질문이 나왔다. 그러자 유세윤은 " 둘 다 너무 재밌어서"라며 어려운 질문에 난감해 했다.


이 모습을 지켜본 김종국이 "'라디오스타' 많이 보시지 않나"라며 '커플팰리스2'에 대한 긍정적인 답을 유도하려 했다. 그럼에도 유세윤은 최근 '2024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라디오스타'로 우수상을 받은 것을 언급하며 "최근에 또 상을 주셔서"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면서도 "근데 둘 다 너무 재밌다"라며 "여기까지 하겠다"라고 덧붙였다.

Mnet '커플팰리스2'는 오는 5일 오후 10시 40분에 첫 방송한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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