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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클론 구준엽의 아내이자 대만 배우인 서희원의 진짜 사망 원인은 동료 가수 때문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실제 서희원 가족의 일본 투어 가이드에 따르면 서희원은 1월 29일부터 기침, 천식 등의 증상을 보였다. 이후 몸 상태가 나빠져 1월 31일 밤 구급차로 실려갔다 돌아왔다. 여행 중간에도 가족 모두 서희원과 함께 병원에 가서 임시 검진을 받았고 A형 독감 판정을 받았다. 서희원은 처방약을 먹고 상태가 호전되는 듯 보였지만 밤 사이 상태가 급격히 나빠져 구급차로 병원에 이송됐고 결국 2일 세상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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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구준엽을 포함한 유족들은 일본에서 장례 절차를 진행 중이다. 유족들은 관련 절차를 마무리하는대로 고인의 유해를 대만으로 옮겨 작별식을 할 예정이다.
구준엽과 서희원은 영화 같은 러브스토리로 팬들에게 감동을 안겼다. 두 사람은 1998년 1년여간 교제했다 헤어졌던 사이다. 이후 서희원은 2011년 중국 사업가 왕샤오페이와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뒀으나 2021년 이혼했다. 이 소식을 접한 구준엽이 서희원에게 연락을 하면서 두 사람은 다시 재회했고, 2022년 결혼에 골인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