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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안현모가 정읍 교통사고 위장 사건의 진실에 분노를 터뜨렸다.
제보에 따르면, 박 씨의 죽음에 의문점이 많다는 것. 당시 박 씨가 타고 있던 차량의 속도는 시속 약 37㎞로 에어백도 터지지 않았던 데다가, 박 씨가 사망했음에도 운전한 박 씨의 둘째 아들과, 뒷좌석에 있던 아내 장 씨(가명)는 가벼운 부상만 입었기 때문이다. 이 정도 충격으로 과연 사람이 사망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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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사건을 밝히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 이호 교수는 "부검만 했으면 바로 밝혀질 수 있던 사건"이라며 "죽음에 대해서 철저하게 관리하는 독립적인 검시법이 따로 있어야 된다"고 강조했다.
크리스마스 날, 비정하게 가장을 죽음으로 내몬 정읍 교통사고 위장 사건 '아빠가 죽더라도 슬퍼하거나 괴로워하지 마라-칠보 삼거리 교통사고의 비밀'은 오늘(4일) 밤 9시 50분, KBS 2TV '스모킹 건'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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