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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배우 손숙이 과거 힘들었던 기억을 떠올렸다.
그는 "난 40대까지도 배우로서의 그런 게 없었다. 그래서 때려치울까 싶었다. 연극할 때 '이것만 하고 안 할 거다'라고 했다. 근데 박정자 선생님이 나한테 '안 하면 뭐할 거냐. 손숙이 배우지 그럼 뭐냐'라고 막 화를 냈다. 그렇게 계속 연극을 하다가 잠깐 딴짓을 한 적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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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그 이후로는 거의 안 쉬었다. 할 때마다 행복하다. 다른 건 생각 안 한다. 표 안 팔면 그만이다. 내가 열심히 해서 작품이 좋으면 올 거고, 그다음부터 굉장히 자유로워졌다. 연극이 즐겁고 재밌고 좋은 작품을 하면 관객이 오더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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