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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언더커버'에서 실력파 커버 가수들이 대거 탈락하며 긴장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그러나 C팀(박재아, 전민주, 최수환, 해도)이 샤이니의 '줄리엣'을 선곡했지만 혹평을 받으며 전원 탈락하는 충격적인 결과가 나왔다. 반면 B팀이 1위를 차지하며 전원 생존했고, A팀에서는 라이즈(RIIZE) 소희의 누나로 알려진 이지민과 서희가 탈락했다.
이어진 '인디&포크' 무대에서도 반전이 펼쳐졌다. A팀(그렉, 서사무엘, 빅맨, 테일러&새리)은 혁오의 '톰보이'를 선곡했지만 연습 부족으로 완성도에 아쉬움을 남겼다. 반면 C팀(김의서, 시소, 이준, 찬주)은 '풍문으로 들었소'를 감각적으로 편곡해 선보이며 546점이라는 높은 점수를 받았다. 하지만 이를 단 2점 차이로 넘어선 B팀(이승민, 이재연, 정다인, 홈존)이 548점을 기록하며 최고점을 갱신, 1위로 전원 생존했다.
한편, '록' 플레이리스트를 선택했던 최진솔은 팀원 홍지명의 실력을 공개 저격하며 팀워크를 무너뜨린 바 있다. 결국 혹평과 함께 탈락의 쓴맛을 보게 됐고 그는 "1등을 할 줄 알았는데, 믿는 도끼에 발등을 제대로 찍혔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예측 불가한 서바이벌이 계속되고 있는 ENA '언더커버'는 매주 일요일 오후 7시 40분 방송된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