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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이준혁이 강렬한 감정 연기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이 사실을 알게 된 은호는 자신이 지윤을 외롭게 만든 원인일지도 모른다는 죄책감에 사로잡혔고, 그녀를 향한 미안함과 사랑이 뒤엉켜 깊은 눈물을 삼켰다. 이준혁은 고마움과 아픔이 교차하는 복잡한 감정을 세밀하게 그려내며 몰입도를 극대화했다. 특히 엔딩 장면에서 눈물로 차오른 그의 눈빛은 시청자들의 마음까지 흔들며 강한 여운을 남겼다.
이준혁의 몰입감 넘치는 연기에 힘입어 '나의 완벽한 비서' 9회 시청률은 전국 11.8%, 수도권 11.8%, 순간 최고 13.8%(닐슨코리아 기준)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2049 타깃 시청률 역시 4.2%로 상승하며 토요일 전체 프로그램 중 1위를 차지했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