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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스 앤 로지스가 한국을 찾는 것은 2009년 첫 번째 공연 이후 16년 만이다.
이번 공연에는 보컬 액슬 로즈를 필두로 기타리스트 슬래시, 베이시스트 더프 맥케이건 등 밴드 원년 멤버들이 무대에 오른다. 슬래시와 맥케이건은 2009년 내한공연에 참여하지 않았다.
1985년 결성된 건스 앤 로지스는 '웰컴 투 더 정글'(Welcome To The Jungle), '스위트 차일드 오 마인'(Sweet Child O' Mine) 등의 히트곡으로 1980년대 후반∼1990년대 초반 큰 인기를 끌었다.
1987년 발표한 데뷔 앨범 '애피타이트 포 디스트럭션'(Appetite for Destruction)은 1천만장 이상 판매됐고, 통산 1억 장이 넘는 앨범 판매고를 올렸다. 2012년에는 로큰롤 명예의 전당에 헌액됐다.
1990년대 후반 슬래시와 맥케이건이 불화 끝에 팀을 탈퇴하는 등 멤버 변화를 겪기도 했으나 2016년 재결합해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월드투어를 진행하고 있는 건스 앤 로지스는 한국을 포함해 유럽, 인도, 중동 등지에서 공연할 예정이다.
cjs@yna.co.kr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