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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41세 평균 연령의 '뽈룬티어'가 17세 축구 유망주들과 맞붙어 투혼을 발휘했지만, 기량 차이를 극복하지 못하고 패배했다. 해설을 맡은 이찬원은 경기 결과를 정확히 예측하며 '인간 문어'로 등극했다.
그러나 최종 스코어는 6-4. '뽈룬티어'가 아쉽게 패배했지만, 경기 후 U-17 대표팀은 "레전드들과 경기할 수 있어 영광이었다. 클래스는 영원하다는 걸 느꼈다"며 존경심을 드러냈다. 이영표 역시 "17세 선수들의 힘과 스피드가 대단했다. 기분 좋은 패배였다"며 긍정적인 소감을 전했다.
한편, 28일 방송될 '뽈룬티어' 2부에서는 1000만 원 기부금을 걸고 더욱 치열한 풋살 대결이 예고됐다. 전·현직 풋살 국가대표, FK리그 6회 우승을 차지한 프로 풋살팀, 전국대회를 휩쓴 아마추어 풋살 최강팀까지 '뽈룬티어'를 위협하는 강력한 상대들이 등장한다. 과연 '뽈룬티어'가 승리를 거두고 기부금을 획득할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