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리뷰] "결혼? 이혼? 구청 가서 확인해봐라" 럭키, 과거 발언 후폭풍…진실은?('동상이몽')[종합]

조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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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5-01-28 09:19 | 최종수정 2025-01-28 09:43


[SC리뷰] "결혼? 이혼? 구청 가서 확인해봐라" 럭키, 과거 발언 후…

[SC리뷰] "결혼? 이혼? 구청 가서 확인해봐라" 럭키, 과거 발언 후…

[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인도 출신 방송인 럭키가 자신을 둘러싼 결혼 및 이혼 루머에 대해 입을 열었다.

지난 27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 럭키는 국제 소개팅에 나섰다. 그런데 소개팅 시작 전부터 이국주는 의미심장한 말투로 "데리고 싶지 않아서…"라며 조심스럽게 말을 꺼냈다. 이어 "럭키 오빠 소문이 좀 있다"고 폭로해 모두의 궁금증을 자극했다.

이국주는 "인도 현지에서 결혼했다는 소문이 있다"며 럭키의 반응을 살폈다. 실제로 온라인에서는 럭키가 결혼했다거나 심지어 이혼까지 했다는 소문이 떠돌며 논란이 커지고 있었다.

영상을 지켜보던 이지혜는 "본인이 직접 풀어야겠다"며 걱정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결국 럭키는 루머에 대해 직접 해명했다.

"많은 분들이 오해할 수 있다. 사실 오래 사귄 여자친구와 결혼을 하려 했었다. 그런데 처음 방송 출연할 때 여자친구가 '유명해질 수 있으니까 결혼했다고 해달라'고 했다. 그래서 그렇게 말했는데 결국 결혼까지 가지 못했다."

럭키의 이 발언에 출연진들은 충격을 금치 못했다. 단순한 루머가 아니라, 본인이 과거 방송에서 '결혼했다'고 언급한 것이 원인이 됐던 것.

럭키는 "당시엔 방송 경험이 없었고, 이렇게까지 일이 커질 줄 몰랐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여자친구와 결별한 후에도 "럭키는 결혼했다"는 소문이 끊이지 않았고, 이에 대해 해명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 "나는 대단한 셀럽도 아니니까 상관없다고 생각했다"며 덤덤한 반응을 보였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루머는 점점 더 커졌다. 럭키는 "요즘 소개팅을 하는데 댓글에 '럭키는 결혼했다'는 말이 계속 달린다. 해명하면 이번엔 '럭키는 이혼했다'는 소문이 퍼졌다"며 황당해했다.


결국 그는 "구청 가서 확인해 보면 된다. 내가 무슨 소리를 해봤자 소용이 있겠냐"며 웃음을 터뜨렸고 스튜디오는 폭소로 가득 찼다.

한편 럭키는 현재 싱글이며 여전히 이상형을 찾아가는 중이라고 전했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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