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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집대성' 송혜교가 전여빈과의 '나이 유머'로 뜻밖의 오해가 생겼다고 밝혔다.
송혜교는 '검은 수녀들' 제작발표회에서도 전여빈이 "학창시절 송혜교가 우상이었다"는 발언 중에 "그런 얘기하지마"라고 차단해 웃음을 안긴 바 있다.
이후 '유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한 송혜교는 "나이 뭐 별 차이 안 나는데 많이 차이 나는 척을 해서. 나이 차이가 그렇게 많이는 차이 안 나는데 제 생각에"라고 밝히기도. 송혜교는 1981년생, 전여빈은 1989년생으로 두 사람은 8살 차이다.
이에 전여빈은 "안 난다. 솔직히 언니와 저는 같은 세대다. 근데 언니가 워낙 활동을 일찍하셨고 저희 나이대에 언니 안 좋아하는 사람이 어디 있냐"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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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성은 "나온 술이 미지근해도 달까요?"라고 물었지만 송혜교는 "저 얼음 넣는다. 원액 소주는 잘 못 마시고 늘 얼음을 넣어서 마신다"고 자신의 취향을 밝혔다.
송혜교는 반려견 루비를 자랑하기도 했다. 송혜교는 "너무 똑똑하다. 눈치도 빠르고 말도 많이 한다. 저랑 의사소통이 잘 된다. 자기 의견 주장이 너무 강하다"며 기다렸다는 듯 칭찬을 쏟아냈다. 송혜교는 "'산책 갈까?'도 알고 제가 물을 마시고 있으면 물 달라고 제 물컵을 톡톡 친다"며 "2층이 침실인데 잘 시간이 되면 와서 제 얼굴 한참 빤히 쳐다보다가 올라가자고 한다"고 자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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