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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애나엑스' (제작 글림컴퍼니)가 배우들의 연습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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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한 명의 아리엘에는 신인 원태민이 나선다. 그는 "'애나엑스'가 현대 사회를 살아가는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고 생각해 출연을 결심하게 됐다"며 "한국 초연을 함께하게 되어 영광스럽고, 첫 연극 도전인 만큼 열심히 준비해서 좋은 무대를 보여드리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김지호 연출은 "'애나엑스'는 우리는 무엇을 원하고, 무엇을 믿고 싶어 하는가를 겨냥하는 작품이라고 생각한다"며 작품의 매력을 꼽았다. 이어 "사람들은 SNS를 통해 완벽하게 편집된 일상을 공유하며 자신의 이미지를 포장하고, 이를 본 사람들은 그러한 삶에 매료된다. 즉 애나의 이야기는 현대 사회에서도 흔히 볼 수 있는 현상으로, 이상적인 진실에 중독되어 있는 현대 사회를 비판적으로 바라볼 수 있는 좋은 창구가 될 것"이라고 전해 연극 '애나엑스'가 그려낼 정체성과 진실성에 대한 여정을 기대케 한다.
28일 공연을 시작한 '애나엑스'는 오는 3월 16일까지 LG아트센터 서울, U+ 스테이지에서 공연된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