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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배우 권오중이 '4인용식탁'을 통해 방송 복귀를 선언한다.
오늘(27일) 저녁 8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 4인용식탁'에서는 배우 '신현준' 편이 방송된다.
신현준은 이날 자신의 첫 번째 절친으로 故 김수미를 꼽아 애틋한 마음을 내비치며 두 사람을 국민 모자로 자리매김하게 해준 영화 '가문의 영광 2' 캐스팅 비하인드 스토리를 밝힌다. 원래 부계 중심 스토리였던 '가문의 영광 2'를 모계 중심으로 바꾸면 좋을 것 같았다며 감독에게 일면식도 없던 故 김수미를 추천했고, 기존에 캐스팅되어 있던 백일섭의 양해를 구해 시나리오를 바꿀 수 있었다고 전한다. 그렇게 만들어진 영화 '가문의 영광 2'를 통해 국민 모자지간으로 이름을 알리게 됐다고. 또한, 영화 '맨발의 기봉이'에서도 모자지간으로 연기했던 특별한 인연을 떠올리며 절친들의 뭉클함을 자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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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권오중은 신현준의 도움으로 다시 방송활동을 재개하게 됐다며 앞으로의 활동에 대해 기대감을 내비치는 한편, 희귀질환 발달장애를 앓고 있는 아들이 2년 전 대학을 졸업하고 연기를 배우고 있다며 반가운 근황을 전하기도 한다.
한편, 53살에 셋째 딸을 얻은 늦깎이 아빠 신현준은 후일에 딸의 결혼식장에 손잡고 들어가려면 건강해야겠다는 생각으로 술과 담배를 모두 끊었다며 자신의 건강관리 비결을 공개한다. 영양제 마니아로도 익히 알려진 신현준은 평소 꾸준히 챙겨 먹는 각종 영양제부터 3단 트롤리를 가득 채운 화장품을 끊임없이 소개해 절친들을 놀라게 한다.
절친들과 함께 스타의 인생 한 편을 들여다보는 시간, '신현준' 편은 오늘(27일) 저녁 8시에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4인용식탁'에서 만나볼 수 있다.
jyn201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