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프콘, 여친 "오빠 자?" 문자에 대답 안한 男 보곤 "내 자기야, 난 잠안잘거야" ('탐비')

고재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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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5-01-27 10:17


데프콘, 여친 "오빠 자?" 문자에 대답 안한 男 보곤 "내 자기야, 난…

[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연애하면 잠 안 잘 것."

27일 방송되는 '채널A 탐정들의 영업비밀' 속 탐정 실화극 '사건수첩-청춘의 덫'에는 퇴근하자마자 상사로부터 '구박' 가득한 연락을 받은 한 여자가 등장했다. 속상했던 여자는 남자친구에게 "오빠 자?"라며 메시지를 보냈지만, 남자친구는 답이 없었고 여자는 한숨만을 내쉬었다.

이 모습을 본 데프콘은 "이거 봐. 연애도 안 자야 한다"라며 잠든 남자친구를 질타했다. 이에 김풍은 "아니야. 자도 돼. 연애는 그런 거 아니다"라며 유부남답게 조언했다. 하지만 '솔로 탐정' 데프콘은 "언젠가 만날 내 자기야. 난 잠 안 잘 거야"라며 24시간 상시 대기하겠다고 '스윗'하게 예고했다. 이어 데프콘은 "남자친구가 꼭 필요한 상황인데 저렇게 답장이 없으면 속상하다"며 '사건수첩' 속 여자의 상황을 진심으로 안타까워했다.


데프콘, 여친 "오빠 자?" 문자에 대답 안한 男 보곤 "내 자기야, 난…

데프콘, 여친 "오빠 자?" 문자에 대답 안한 男 보곤 "내 자기야, 난…
그러나 여자는 "혼술 싫어하는데 그때마다 같이 있어줘서 고마워요"라며 누군가와 술 한잔을 기울이는 모습을 끝으로 사라져 버렸고, '청춘의 덫'이라는 제목이 떠올랐다. 김풍은 "청춘의 덫은 카드 빚인데…카드값 때문에 덫에 계속 있는 것 아니냐"라며 추측했다. 이에 데프콘은 "저분에게 빚이 있다면 대신 갚아주고 싶을 만큼 애잔함이 있다"며 홀로 사연 속 여자에 대한 사랑(?)에 빠져 스튜디오를 뒤집어 놨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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