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9세' 우희진, 복근 뽐낸 화끈한 비키니 자태 "20대 초반 몸매로 돌아가" ('오만추')[종합]

조윤선 기자

기사입력 2025-01-27 07:58


'49세' 우희진, 복근 뽐낸 화끈한 비키니 자태 "20대 초반 몸매로 …

[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배우 우희진이 20대 같은 비키니 몸매를 자랑했다.

26일 첫 방송된 KBS JOY와 KBS 2TV의 신규 예능 '오래된 만남 추구'(이하 '오만추')에서는 이영자, 장서희, 김숙, 우희진, 지상렬, 구본승, 황동주, 이재황의 첫 만남이 그려졌다.

이날 우희진이 등장하자 김숙은 "관심 없다더니 뭐야"라며 놀라움을 드러냈다. 약 10여년 전에 우희진과 알게 됐다는 김숙은 "친한 작가 언니 집에서 만나서 그때부터 번호 교환해서 가끔 연락하고 안부 전하고는 했다"며 "솔직히 말해서 얘는 빨리 결혼할 거라고 생각했다. 인기도 진짜 많았다"고 말했다.

우희진은 "내가 연애하고 결혼하고 해도 배우로서의 나를 인정해 주지 않으면 힘들 것 같다"고 털어놨다. 이에 송은이는 "그래서 동료들을 만나야 한다. 같은 고민 얘기할 수 있고 좋은 거 같다"며 "(우린) 주변 동료끼리 뭔가 야릇하고 말랑한 마음이 생긴다는 게 쉽지 않았던 시절에 살았다. 일하고 바쁘고 지나가고. (그 시절) 아쉬운 마음이 들었던 적이 있냐"고 물었다.

그러자 우희진은 "그땐 뭘 몰랐던 거 같다. 아쉽다기보다는 지금 와서 생각해 보니까 '그럴 수도 있었겠다. 나도 어릴 때 멋진 파트너들과 연애도 자유롭게 해보면 좋았을 텐데'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그땐 정신없이 일만 했던 거 같다"고 답했다.


'49세' 우희진, 복근 뽐낸 화끈한 비키니 자태 "20대 초반 몸매로 …
이후 자기소개 시간에서 우희진은 "나이 들어서도 배우이고 싶고, 날 배우로서 인정해 주고 내가 하는 일을 존중해주는 그런 사람을 좋아한다"고 밝혔다.

출연 계기에 대해서는 "숙이한테 낚인 거 같다. 친한 친구끼리 캠핑도 할 수 있고 그중에 마음 맞는 사람 있으면 좋은 거라고 해서 난 옆에서 지지해 주는 사람이라고 생각하고 나왔는데 (막상) 나오니까 마음가짐이 좀 달라진다"고 말했다.

우희진은 이날 학창 시절 별명이 '돼지'였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옛날부터 먹는 걸 좋아했다는 그는 "어른들이 안 먹게 생겼는데 잘 먹는 모습이 예쁘다고 하니까 일부러 더 많이 먹었다. 그래서 친구들 사이에서 애칭이 '뙈지'였다"고 밝혔다.


이어 최근 SNS에서 화제 된 비키니 사진이 공개됐다. 군살 없는 날씬한 몸매에 탄탄한 복근을 뽐낸 그는 "친구가 너무 잘 찍어줬다. 잘 나왔다"면서도 "20대 초반 몸매로 돌아가고 있다"며 자기 관리 끝판왕의 면모를 드러냈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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