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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배우 우희진이 20대 같은 비키니 몸매를 자랑했다.
우희진은 "내가 연애하고 결혼하고 해도 배우로서의 나를 인정해 주지 않으면 힘들 것 같다"고 털어놨다. 이에 송은이는 "그래서 동료들을 만나야 한다. 같은 고민 얘기할 수 있고 좋은 거 같다"며 "(우린) 주변 동료끼리 뭔가 야릇하고 말랑한 마음이 생긴다는 게 쉽지 않았던 시절에 살았다. 일하고 바쁘고 지나가고. (그 시절) 아쉬운 마음이 들었던 적이 있냐"고 물었다.
그러자 우희진은 "그땐 뭘 몰랐던 거 같다. 아쉽다기보다는 지금 와서 생각해 보니까 '그럴 수도 있었겠다. 나도 어릴 때 멋진 파트너들과 연애도 자유롭게 해보면 좋았을 텐데'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그땐 정신없이 일만 했던 거 같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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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 계기에 대해서는 "숙이한테 낚인 거 같다. 친한 친구끼리 캠핑도 할 수 있고 그중에 마음 맞는 사람 있으면 좋은 거라고 해서 난 옆에서 지지해 주는 사람이라고 생각하고 나왔는데 (막상) 나오니까 마음가짐이 좀 달라진다"고 말했다.
우희진은 이날 학창 시절 별명이 '돼지'였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옛날부터 먹는 걸 좋아했다는 그는 "어른들이 안 먹게 생겼는데 잘 먹는 모습이 예쁘다고 하니까 일부러 더 많이 먹었다. 그래서 친구들 사이에서 애칭이 '뙈지'였다"고 밝혔다.
이어 최근 SNS에서 화제 된 비키니 사진이 공개됐다. 군살 없는 날씬한 몸매에 탄탄한 복근을 뽐낸 그는 "친구가 너무 잘 찍어줬다. 잘 나왔다"면서도 "20대 초반 몸매로 돌아가고 있다"며 자기 관리 끝판왕의 면모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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