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민, 김준호♥김지민 결혼에 '축의금 300만원' 내는 이유 "받은 금액만큼.." ('미우새')

조윤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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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5-01-26 23:17


이상민, 김준호♥김지민 결혼에 '축의금 300만원' 내는 이유 "받은 금…

[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이상민이 김준호의 결혼식에 거금 300만 원을 축의금으로 내겠다고 말했다.

26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올해 결혼을 앞둔 예비 신랑 김종민과 김준호의 합동 결혼 축하 파티 현장이 공개됐다.

이날 '미우새' 아들들은 김종민, 김준호 결혼식에 축의금을 얼마 정도 할지 미리 공개하기로 했다. 두 명의 새 신랑은 민망해하면서도 기대에 가득 찬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미우새' 아들들은 축의금 액수를 작성했고, 먼저 김종민의 축의금 미리보기 시간을 가졌다. 김종민과 두 달 차이로 결혼하는 김준호는 '큰 거 두 장'이라고 적어냈고, 이를 본 김종민은 "2천만 원이냐"며 기대했다. 그러자 김준호는 "2천만 원은 못 한다"고 정색했다. 그러면서 "200만 원도 어떻게 하냐"고 말해 김종민을 섭섭하게 했다.

이상민은 '100만 원'을 적었고, 이를 본 다른 '미우새' 아들들은 "돈이 있냐"며 걱정했다. 그러나 김종민만은 흡족한 미소를 지었다.


이상민, 김준호♥김지민 결혼에 '축의금 300만원' 내는 이유 "받은 금…
이어 김준호의 축의금 미리보기를 하기로 했다. '5만 원'을 적은 허경환은 "내 축의금 95만 원은 지민이한테 간다"고 밝혔다. 김희철은 '10만 원'을 적은 이유에 대해 "원래 내가 알기로는 재혼 때는 결혼식을 안 하고, 축의금도 안 받는다고 들었다. 형한테는 하는 거 아니다"라며 김지민에게 축의금을 '올인'하겠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허경환은 "나도 5만 원 빼겠다"고 이야기해 웃음을 자아냈다.

축의금으로 25만 원을 내겠다고 한 최진혁은 "두 번째니까"라며 웃더니 "지민이한테도 낸다"고 말했다. 이상민은 거금 '300만 원'을 적어 김준호의 환호를 받았다. 그러나 이번에도 '미우새' 아들들은 "돈 있냐", "축의금 내다가 또 빚지는 거 아니냐"고 걱정해 웃음을 안겼다.

이상민은 300만 원을 내는 이유에 대해 "준호한테는 받은 것도 많고 고맙기도 하다. 그냥 받은 금액이 크면 미안해서라도 행복하게 잘 살라고"라고 밝혔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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