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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김숙이 어마어마한 재력을 자랑했다.
VIP 전용 엘리베이터를 타고 뷔페에 도착하자 총괄 셰프가 직접 나와 정지선을 환영했다. 김숙과 정지선은 VIP석에 앉아서 여유롭게 식사를 즐겼다.
이후 뷔페 운영 부사장이 직접 찾아와 정지선에게 인사했다. 부사장은 "여기서도 정셰프님 명성이 자자하고 홍콩 딤섬의 대가인 정셰프님이 대만의 풍미 또한 경험하시길 바라며 특별히 초대했다"고 밝혔다. 이를 들은 김숙은 "너 완전 달라 보인다. 위상이 달라졌다"며 정지선의 월클 면모에 감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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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김숙은 근처에 있는 초호화 주택의 가격도 궁금해했고, 부사장은 "한 층 사용하는데 집 한 채에 18억 위안 이상(한화 약 780억원대)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김숙은 "내가 한 채 사고 싶다"며 재력을 과시했고, 부사장은 "나도 데리고 살면 안 되겠냐. 내가 요리할 수 있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김숙은 "이거 프러포즈냐. 살림하는 남자랑 사는 게 꿈이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정지선은 이날 뷔페에서 딤섬 시범을 선보여 팬들의 열렬한 환호를 받았다. 이어 대만 뉴스 매체와도 인터뷰를 하는 등 바쁜 스케줄을 소화했다. 실제로 정지선은 각종 뉴스 매체는 물론 기사 1면은 장식했고, 이를 본 박명수는 "배 아파서 방송 못 하겠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정지선과 함께 뉴스에 출연한 김숙은 "나도 다른 이야기 많이 했는데 그나마 저 뉴스는 (얼굴이) 좀 나왔지만 어떤 뉴스는 얼굴이 반 잘렸다"며 굴욕을 당했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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