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배우 박형식이 직접 박보영과의 열애설 전말을 공개했다.
그는 "사랑받기를 원해서 자꾸 그런 사람들만 찾아다니는 거다"며 "막내지만, 집안 자체가 원래 좀 애정 표현이 많다. 그게 저한테 다 흡수된 것 같다"고 했다.
박형식은 "두 살 위 친형이 있는데 형제끼리 전화 끊고 할 때 '사랑해'라고 한다. 다들 '내가 지금 뭘 들은 거지?'하는 표정으로 본다"면서 "'우리 집안이 조금 다르나'는 걸 그때 느꼈다"며 가족 이야기에 환하게 웃었다. 그러면서 "애정 표현을 하시는 아버지 밑에서 자랐다 보니까 그냥 애정표현을 하고 어떤 표현을 하는 게 되게 익숙하고 편하다"고 덧붙였다.
|
지난해 10월 박보영과 박형식은 유방암 인식 향상 자선 캠페인 행사에 나란히 참석, 이 과정에서 박보영은 박형식의 얼굴에 속눈썹이 떨어진 것을 보고는 직접 손을 떼어줬다. 해당 모습은 한 매거진을 통해 공개 됐고, 이후 두 사람의 다정한 모습에 열애설에 휩싸인 것.
이와 관련해 박형식은 "누나가 옆에 앉았는데 사진을 찍는다고 하더라. 그때 '형식아 너 여기 속눈썹'이라고 하더라. 내가 '어디?' 하고는 누나가 속눈썹을 떼어줬다"면서 "그렇게만 편집이 되니까 '그렇게 보일 수 있겠구나' 싶긴 하더라"며 직접 열애설을 일축했다.
anjee8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