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놀면 뭐하니?' 이미주와 송건희의 러브라인이 눈길을 끌었다.
그때 승헌쓰가 이미주에게 자신의 자리를 양보, 이미주는 승헌쓰와 바꾼 자리 옆자리에 송건희가 있는 것을 확인하고는 환하게 웃었다. 이를 본 유재석은 이미주를 향해 "교묘하게 건희 옆으로 간거 아니냐"며 웃었다. 그러자 이미주는 "승헌쓰가 살짝 밀더라"면서 승헌쓰를 향해 "고맙다고 이야기 하고 싶었다"며 승헌쓰에게 감사의 말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
|
유재석은 선물로 텀블러를 준비, 멤버들은 "도금이 돼 있을 수도 있다", "다이아몬드 텀블러 아니냐"면서 관심을 보였다. 유재석은 "제가 준비한 텀블러에 몸에 좋은 거 많이 채워서 드셔라. 링거 그만 맞고 좀 자라. PS. 애정 결핍도 있는 것 같다"며 손 편지를 썼고, 이이경은 홀린 듯 일어났다. 그러면서 그는 큰절까지 올리며 충성을 맹세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승헌쓰 팀(주우재, 박진주, KCM, 존박, 승헌쓰), 송건희 팀(하하, 이이경, 김조한, 에일리, 송건희)으로 나눠 세뱃돈을 걸고 민속놀이 5종(딱지치기, 공기놀이, 팽이치기, 제기차기, 비석치기)을 진행했다.
송건희 팀부터 진행, 4분 13초에 모두 성공했다. 이에 긴장감 속 승헌쓰 팀도 도전, 그러나 첫 번째 딱지치기 미션 주자인 주우재가 계속해서 실패하고 말았다. 주우재는 "마지막까지 힘을 주고"라면서 팀원들의 응원 속 재차 도전, 결국 딱지넘기기에 성공했다. 이후 멤버들은 빠르게 미션을 진행, 3분 50초 만에 미션을 완료하며 승리했다.
|
14명이 파트를 나누면서 각자에게 짧고도 소중한 파트가 주어졌고, 이이경은 "느낌이 조금 약하면 파트를 뺏길 수 있냐"고 물었다. 그러자 유재석은 "그렇다"면서도 "파트가 너무 짧아서 파트를 뺏기면 끝이다"며 웃었다.
그때 유재석은 파트 체크 후 "제 파트를 승헌쓰가 불렀으면 좋겠다. 그게 어울릴 것 같다"라면서 양보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그러나 주우재는 "맞다. 안 어울리더라"고 했고, 유재석은 "저 쓰러진 나무 같은 자식"이라고 해 웃음을 안겼다. 이에 승헌쓰는 유재석의 응원을 받으며 KCM과 함께 미성 듀오를 결성해 'Butterfly'의 클라이맥스를 장식했다.
anjee8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