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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정숙=시물레이션용" 24기 영식 눈물의 대국민사과 "실언에 자책하고 울어" (전문)

이유나 기자 영문보기

기사입력 2025-01-25 19:09 | 최종수정 2025-01-25 19:46


[공식] "정숙=시물레이션용" 24기 영식 눈물의 대국민사과 "실언에 자…

[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정숙은 옥순과 데이트에 앞서 시뮬레이션하는 용도"

나는 솔로 24기 영식이 자신의 계정을 통해 공개 사과문을 게재했다.

24일 24기 영식은 "안녕하세요 나는솔로 24기 영식으로 나온 전형진이라고합니다"라고 자기를 소개했다.

이어 "1월 22일자 방송에서 정숙님과 랜덤데이트를 끝내고 개인 인터뷰에서 정숙님을 '마음이 있는 이성과의 데이트를 위한 시뮬레이션용으로 이용했다'는 발언에 대해서 깊이 반성하고 뉘우치고 있다는 점을 먼저 말씀드리고 싶습니다"라고 고개를 숙였다.

그는 "솔로나라에 들어가기 전 꾸밈없는 나 자신을 보이자라는 생각으로 방송에 임하면서 부족한 제 모습(외적인 부분, 센스, 대화능력)을 느끼고 많이 자책하고 울기도 하였습니다"라며 "그러다 보니 몰입을 더 하게 되고 몸도 좋지 않아 정상적 사고가 안 되는 상태에서 관심 있는 상대에게 올인을 하자는 마음으로 편하게 동갑내기 친구로 지내는 정숙님에게 랜덤데이트를 나가서 '내가 좋아하는 사람과의 데이트에 서투른 사람이니 네가 멘토로서 연습상대가 되어줘'라고 직접 말하기도 하였으나 데이트 후 개인 인터뷰에서 정숙님에 대한 실언을 했습니다"라고 말했다.


[공식] "정숙=시물레이션용" 24기 영식 눈물의 대국민사과 "실언에 자…
그러면서 "의도는 전혀 그렇지 않았지만 제 언행에 대해서 다시 한번 반성하고 당사자인 정숙님에게도 사과하였습니다"라고 직접 사과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앞으로 남은 방송에서 답답하고 부족한 영식의 모습을 보이더라도 진심으로 노력하는 사람이라고 이해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라고 부탁했다.

앞서 영식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옥순에 대한 호감으로 가득차 "내 차로 데이트 나가니까. 정숙을 시뮬레이션 돌리는 AI같은 느낌인 거다. 옥순과 처음 데이트 나가면 옥순님이 당황하지 않겠냐. 저는 운전을 쌩쌩 달리는 스타일인데, 정숙을 옥순 데이트 전에 시뮬레이션으로 쓴 거다"라고 말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이를 본 송해나는 "저건 좀 너무했다"라고 경악했다.


이어 영식은 "정숙이랑 데이트를 하면서 이성적으로서의 설렘이 하나도 없었다"라고 말했고, MC 데프콘은 "지금 정상적인 사고가 안 되는 상태다. (옥순) 러브 코마"라고 커버했다.

나는 솔로 24기 영식 전문

안녕하세요 나는솔로 24기 영식으로 나온 전형진이라고합니다.

1월 22일자 방송에서 정숙님과 랜덤데이트를 끝내고 개인 인터뷰에서 정숙님을 "마음이 있는 이성과의 데이트를 위한 시뮬레이션용으로 이용했다." 는 발언에 대해서 깊이 반성하고 뉘우치고 있다는 점을 먼저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솔로나라에 들어가기 전 꾸밈없는 나 자신을 보이자라는 생각으로 방송에 임하면서 부족한 제 모습(외적인 부분, 센스, 대화능력)을 느끼고 많이 자책하고 울기도 하였습니다.

그러다 보니 몰입을 더 하게 되고 몸도 좋지 않아 정상적 사고가 안 되는 상태에서 관심 있는 상대에게 올인을 하자는 마음으로 편하게 동갑내기 친구로 지내는 정숙님에게 랜덤데이트를 나가서 "내가 좋아하는 사람과의 데이트에 서투른 사람이니 네가 멘토로서 연습상대가 되어줘"라고 직접 말하기도 하였으나 데이트 후 개인 인터뷰에서 정숙님에 대한 실언을 했습니다. 의도는 전혀 그렇지 않았지만 제 언행에 대해서 다시 한번 반성하고 당사자인 정숙님에게도 사과하였습니다.

앞으로 남은 방송에서 답답하고 부족한 영식의 모습을 보이더라도 진심으로 노력하는 사람이라고 이해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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