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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개그맨 이용주가 결혼을 발표했다.
조금 이른 설 인사와 함께 여러분께 전하고 싶은 소식이 있어 글을 쓴다. 저 결혼을 한다"며 직접 결혼 소식을 알렸다.
이용주는 "그동안 늘 엎치락 뒤치락 하는 저에게 보내주신 여러분들의 과분한 사랑 덕에 조금씩 성장할 수 있었고, 이제 그 부족한 제게도 내 몸처럼 사랑하고 싶은 사람이 생겨 이 소중한 소식을 여러분과 함께 나누고 싶었다"며 "늘 여러분과 함께 공감하며, 일상에 작은 즐거움을 만들어가며 보답하는 삶을 살고 싶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용주는 SBS 16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해 '웃찾사-레전드 매치'에 출연했다. 현재 구독자 281만 명을 보유한 유튜브 채널 '피식대학'을 운영 중이다.
다음은 이용주 글 전문
안녕하세요, 이용주입니다.
조금 이른 설 인사와 함께 여러분께 전하고 싶은 소식이 있어 글을 씁니다.
저 결혼을 합니다.
추위가 가시기 전에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고, 집안 어르신들과 가족, 친척분들을 모시고 조용히 조그맣게 진행할 예정입니다.
저와 결혼하시는 분은 평범하게 일상을 살아가는, 저에게는 누구보다 특별한 분 입니다. 그동안 늘 엎치락 뒤치락 하는 저에게 보내주신 여러분들의 과분한 사랑 덕에 조금씩 성장할 수 있었고, 이제 그 부족한 제게도 내 몸처럼 사랑하고 싶은 사람이 생겨 이 소중한 소식을 여러분과 함께 나누고 싶었습니다.
늘 여러분과 함께 공감하며, 일상에 작은 즐거움을 만들어가며 보답하는 삶을 살고 싶습니다.
앞으로도 잘 부탁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