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SC리뷰] JYP 박진영, 재산 5천억이라더니…김완선과 불화→SM 슬기에 러브콜('레인보우')

백지은 기자 영문보기

기사입력 2025-01-25 09:01


[SC리뷰] JYP 박진영, 재산 5천억이라더니…김완선과 불화→SM 슬기…

[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JYP 박진영이 김완선과의 불화설에 대해 해명했다.

24일 방송된 KBS2 '더 시즌즈-이영지의 레인보우'에는 박진영 딕펑스 제이미 민니 김완선 슬기(레드벨벳)가 게스트로 출연해 다채로운 무대를 꾸몄다.

김완선과 슬기는 유닛을 결성, 박진영이 만든 신곡 '럭키'를 선보였다. 김완선은 "1997년에 '그녀는 예뻤다'에 반해서 박진영에게 곡을 꼭 받고 싶었다. 용기를 쥐어짜내서 나갔는데 박진영이 곡 못 주겠다고 하고 가버렸다. 트라우마가 생겨 그 누구에게도 곡을 부탁하지 못하게 됐다"고 고백했다.

이어 "최근에 박진영이 신곡을 발표하면서 뮤직비디오 출연을 부탁했고, 그때 곡 얘기가 나왔다. 박진영이 지금 주겠다고 해서 '럭키'를 받게 됐다"고 설명했다.

박진영은 "당시 김완선은 대스타였다. 그런 누나가 날 보자고 했으니 곡을 달라고 하겠다는 생각을 했다. 신나서 나갔는데 굳이 내가 아니어도 되는 느낌이었다. 작곡가 입장에서 '꼭 네가 쓴 곡이면 좋겠어'라고 해주면 좋겠는데 '시간 디면 써보든가'라고 하니까 서운했다"고 해명했다.


[SC리뷰] JYP 박진영, 재산 5천억이라더니…김완선과 불화→SM 슬기…

[SC리뷰] JYP 박진영, 재산 5천억이라더니…김완선과 불화→SM 슬기…
그는 "이번에 누나 성격을 알고 나서 그때 누나가 어떤 마음으로 그랬는지, 나한테 부담을 안주려고 얼마나 노력했을지 깨달았다. 그래서 진짜 좋은 곡 써주겠다고 하고 '럭키'를 쓰게 됐다. 누나를 위해 멋진 곡을 쓰고 싶어서 가사 편곡 멜로디 뮤직비디오 모두 조언하며 공을 들였다. 여기에 슬기가 조언해줘서 더 힘을 받아 완성했다. 이게 일이라 다행이지 남녀 사이였으면 평생 안보고 헤어지는 거다"라고 안도했다.

박진영은 또 슬기에 대해 "보통 착하면 안 독하고 독하면 안 착한데 슬기는 정말 착하고 독하다"고 칭찬했다.

이에 이영지는 "대기업 컬래버다. 세계관 충돌"이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박진영은 과거 tvN '유 퀴즈 온 더 블록'에서 "포브스가 추정한 박진영의 재산은 약 5218억원"이라는 조세호의 말에 고개를 끄덕이며 별다른 반박을 하지 않아 '재산 5000억원설'이 불거진 바 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