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은혜 "전 남편과 여행 갔더니 '같이 잤다' 오보…각방 썼다" 분노 ('B급청문회')

이우주 기자 영문보기

기사입력 2025-01-25 08:31


박은혜 "전 남편과 여행 갔더니 '같이 잤다' 오보…각방 썼다" 분노 (…

[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B급 청문회' 박은혜가 가짜뉴스에 분노했다.

24일 유튜브 콘텐츠 'B급청문회'에서는 '대장금, 이산의 주역들!! 뭐하고 사시는지 모셔봤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 배우 한상진, 박은혜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박은혜의 이혼 입장문은 한상진이 써줬다고. 박은혜는 "한상진 씨랑 저랑 친하지 않냐. 전남편이랑도 다 친했고. 이혼을 하게 됐다. 얘는 양쪽 다 친한 상태라서 제가 '어떻게 기사를 써야 될지 모르겠다'고 물어봤다. '왜 헤어진 건데? 성격 차이야?' 해서 '아니. 성격 차이는 아닌데' 했다. '형이 잘못한 게 있어? 없어. 그럼 뭐가 잘못된 걸까' 하면서 얘기하다가 '가치관 차이'라고 하자 했다. 그 누구도 이혼 사유로 가치관이라고 하진 않았다. 우리가 최초"라고 밝혔다.


박은혜 "전 남편과 여행 갔더니 '같이 잤다' 오보…각방 썼다" 분노 (…
이혼 후 전남편과 여행도 다닐 정도로 잘 지낸다는 박은혜는 자극적인 기사에 화가 났다고 밝혔다. 전남편과 해외여행을 갔는데 기사에는 '같이 잤다'는 내용이 담겼다고.

박은혜는 "요즘 많은 이혼한 부부들이 이혼 후에도 친구처럼 잘 지내고 있다는 좋은 내용의 기사였다. 근데 중간 내용에 박은혜도 전 남편과 애들과 같이 여행을 갔는데 '같이 잤다'고 했더라"라며 "방도 다 따로 쓰고 그랬는데 그 얘기는 안 했다. 굳이 그걸 뭘 설명해. 근데 거기다 같이 잤다고 하니까. 그 나라에서 같이 잔 건 맞지만"이라고 억울해했다.

최성민은 "연애 생각 있냐"고 물었고 박은혜는 "만날 수도 있다"고 긍정적인 뜻을 내비쳤다. 하지만 "연상이냐"는 질문에는 "저보다 연상이면 너무 나이가 많지 않냐"고 걱정했다.

wjlee@sportschosun.com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