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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이지혜가 자신의 남편과의 결혼을 언급했다.
이날 촬영에서 탁재훈과 이지혜는 부부 간의 휴대폰 비밀번호 공유에 대해 상반된 의견을 보였다. 상대방의 외도 의심 행동과 관련해 조인섭 변호사는 "휴대폰을 손에서 놓지 않는다"고, 이인철 변호사는 "휴대폰 비밀번호 잠금과 비밀번호 공유 여부도 있다"고 의견을 내놨다.
이에 탁재훈이 "나는 휴대폰을 (액정이 바닥으로 향하게)뒤집어 놓는다. 이게 옛날부터 습관이다. 이걸 뭐라고 이야기 하는 사람이 있다"고 토로했다. 이지혜는 "그러면 휴대폰의 비밀 번호는 오픈하냐"고 물었고, 탁재훈은 "누구한테 하냐? 비밀번호 오픈할 사람이 없다"며 "오픈 하지 않는다. 서로의 프라이버시는 지켜야 한다"고 피력했다. 신규진 역시 탁재훈의 생각과 똑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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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의견은 첨예하게 대립했고, 이지혜는 "결혼한 사람들은 비밀번호를 다 알고 있고 오픈해도 굳이 보지 않는다. 결혼 하지 않는 사람들은 그런 것을 지켜주고 있는 것 같다"고 정리했다.
'원탁의 변호사들'은 실제 이혼 사건을 바탕으로 한 이야기를 분석하며 해결해 나가는 이혼 전문 예능 프로그램. 아내의 끊임없는 거짓말로 고통받는 남편과 쌍방 불륜을 용인한 부부의 이야기가 펼쳐지는 '원탁의 변호사들' 3회는 27일(월) 밤 8시 40분 SBS Life와 SBS Plus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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