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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8년 전 남편과 이혼했던 전처가 아이와 함께 돌아왔다.
뻔뻔하게 남편의 아이를 데리고 돌아온 전처는 "당신의 아들이다. 이제 8살 됐다"라며 유전자 검사 결과지를 내밀었다. 이와 함께 전처는 "재혼한 사람이랑 다시 이혼했다. 남의 아들이라 키울 수가 없다고 했다"라며 "그 사람 아이인 척 키워 보려 했는데 다 들통났다. 당신이 친아빠다"고 막무가내로 아이를 떠넘긴다.
남편은 빈털터리가 돼 반지하 단칸방에서 생활하는 전처를 대신해 아이만이라도 키울 것을 사연자에게 부탁한다. 처음엔 반대하던 사연자도 물보다 진한 두 사람의 혈연관계에 마음이 약해지고 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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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사연자는 우연히 남편과 전처의 비밀을 각각 발견하고 중간에서 어떠한 결정을 내려야 할지 고민에 처한다. 과연 8년 만에 다시 돌아온 전처가 숨기고 있는 비밀은 무엇일까?
드라마보다 더 드라마 같은 마라맛 드라마 '끝내주는 부부'는 매주 목요일 밤 9시 50분 티캐스트 드라마큐브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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