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하, 별♥에 서운함 폭발 "내 외모 지적 겁나해, 말투도 사나워" ('별튜브')

[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가수 하하와 별이 권태기 테스트를 하며 옥신각신했다.

23일 '별이 빛나는 튜브'에는 하하와 별이 권태기 테스트를 하는 모습이 담겼다.

하하는 "예전만큼 연락을 자주 하지 않거나 연락하는 게 귀찮다"라는 문항에 "가끔 귀찮을 때가 있다"라고 말했다. 별은 "우리가 연락을 많이 하는 스타일은 아니다. 연락을 적게 한다고 싸운 적도 없다"라고 쿨하게 말했고 둘은 "서로 내가 잘한다"라며 티격태격했다.

"상대방의 외모나 말투가 예전처럼 매력적으로 느껴지지 않는다"라는 문항에서 하하는 손가락을 접으려는 시늉을 했다. 이어 "요즘 네 말투가 약간 사나워졌다. 옛날 말투는 귀여웠는데 지금은 무섭다"라고 털어놨다. 별은 이 문항에 "저는 엑스"라고 말했고 하하는 "웃기지 마. 맨날 나한테 외모 지적 겁나하잖아"라며 맞섰다.

그런가 하면 "예전에 잘 넘어갔던 작은 습관들이 요즘에는 거슬린다"라는 문항에서 하하는 "있다. 너도 거슬리잖아"라며 별을 쳐다봤고, 별은 "지금은 오히려 그러려니 하는 게 있다"라고 이야기했다. 하하는 "그것도 있지만 거슬려 해. 너의 말투에서 느껴지는 게 있다"라며 서운해했다.

"상대방의 기분이나 상태에 예전처럼 신경을 쓰지 않게 된다"라는 문항도 나왔다. 이에 하하는 "요새는 별이 무서워서 너무 신경 쓴다. 너도 내가 예민할 때 신경 많이 쓰지 않아?"라고 물었고 별은 "난 항상 똑같이 여보를 신경 쓴다"라고 말했다. 하하는 "난 네가 잠잘 때 나가서 운 적도 많다. 너무 신경 쓰여서"라며 농을 던졌고 별도 질세라 "나 아까 샤워하면서 많이 울었다"라고 맞서 웃음을 안겼다.

한편 하하와 별은 2012년 결혼했으며 슬하에 2남 1녀를 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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