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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배우 김혜수가 원조 '청룡 여신'의 품격을 선보였다.
그는 "처음에는 소품으로 제로 쿠키가 많아서 그런 걸 먹었는데 먹다 보니 당이 있는 것도 먹고 짭짤한 것도 먹게 되더라. 내가 어렸을 때부터 좋아하던 과자가 있다. 치즈 쿠키다. 그건 아무리 먹어도 배가 안부르다"고 털어놨다.
지난해 '청룡영화상' MC 자리를 한지민에게 물려준 김혜수는 한지민에 대해 "첫 회인데도 너무 잘하더라. 첫 회부터 그렇게 하기가 쉽지 않다"고 극찬했다.
"이제 드레스 패션을 못 본다는 게 아쉽다"는 반응에 대해선 "아쉬운 김에 영화제 무대는 안 올라가고 입구에서 매년 드레스 입고 있을까요"라고 눙치기도 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