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박하선이 류수영의 유이 칭찬에 질투가 난 적이 있다고 털어놨다.
23일 방송된 SBS 파워FM '박하선의 씨네타운'의 '씨네초대석'에는 연극 '바닷마을 다이어리'의 배우 한혜진, 유이, 유나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에 박하선은 "너무 밝고 운동을 해서 그런지 예의 있고 착하다고 들었다. 근데 진짜로 만나 보니까 더 좋아졌다. 어쩜 이렇게 연예계 생활을 오래 했는데 순수하냐"고 칭찬했다. 한혜진도 "성격이 진짜 좋다. 정말 운동부 같다"고 거들었다.
이에 유이는 "항상 혜진 언니는 나한테 '좀 조용히 해'라고 한다. 떠드는 거 보면 유이밖에 없다고 한다"며 웃음을 터뜨렸다.
|
박하선은 "유이는 정말 해맑다"며 연신 칭찬했고, 한혜진도 "유이는 적이 없을 거 같다"고 유이의 인성에 감탄했다. 또한 박하선은 "솔직히 류수영이 너무 칭찬해서 '뭘 여배우를 저렇게 칭찬해'라고 했는데 보니까 내가 더 좋아졌다"며 웃었다.
그러자 유이는 "난 수영 오빠랑 촬영하고 올해 (박하선) 언니 만났는데 나도 수영 오빠한테 언니 칭찬을 들었을 거 아니냐. 내적 친밀감이 있어서 언니한테 다가갔는데 언니가 '안녕'하면서 낯가리더라. 그래서 내가 마음의 문을 살살 건드렸다"고 말했다. 이에 한혜진은 "하선이가 의외로 I"라고 전했다.
한편 유이가 철인 3종 경기에 출전했던 이야기가 나오자 박하선은 "3시간 2분 46초 만에 들어왔다고 들었다. 동호인부 여자 수영 부문 1위도 기록했다고 하더라"며 감탄했다.
유이는 "내가 알기로는 공동 1위로 알고 있다. 근데 사실 내가 수영 선수 출신이다 보니까 뭔가 부담이 없지 않아 있었다. 그래서 열심히 했다"며 "연습할 때 한강에서 수영을 많이 했다. 이제는 수영 말고 한강을 바라보고 라면을 먹고 싶다"고 밝혔다.
supremez@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