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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6년 만에 '라디오스타'에 돌아온 윤종신이 과거 '라디오스타'를 떠나야만 했던 이유를 밝혔다.
또 젊은 세대의 감성을 따라가기 위해 Chat GPT(채팅 AI)와 대화를 하고 헤어졌을 때 하는 일 등을 검색하는가 하면, 드라마와 영화 또한 영감을 얻기 위해 꾸준히 보고 있음을 밝혔다. 그는 30년 동안 자신의 통장을 불려준 최고 효자 곡으로 '환생'을 꼽았고 '좋니' 역시 그 뒤를 이어가고 있다고 전했다. 또 2010년부터 시작한 '월간 윤종신'을 15년 동안 단 한 번도 빠짐없이 해내고 있다고 밝혀 감탄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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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신은 개가수로 활약 중인 김영철을 비롯해 손태진과 최상엽을 소속사 미스틱스토리의 보석들이라며 소개했다. 윤종신과 김구라의 본능적인 토크에 주변 MC들과 게스트들이 걱정 아닌 걱정을 하는 모습은 큰 웃음을 자아냈는데, 자신들도 모르게 자연스럽게 긴장감을 내려놓고 고삐가 풀려 '분량 전쟁'에 뛰어들었다.
23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라디오스타'는 수도권 가구 기준(이하 동일)으로 3.9%의 시청률을 기록해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최고의 1분 주인공은 성악가에서 트로트 가수로 우뚝 선 손태진이 차지했다. 그는 꺾기 맛에 중독돼 클래식도 꺾어 부른다며 '오 솔레미오'를 트로트 스타일로 선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그의 맛깔나는 클래식 열창에 시청률은 4.7%까지 치솟았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