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예은, “유부남 좋아해?” 새신랑 폴킴의 고자극 어그로에 어질어질 ('이슈클럽2') [종합]

정안지 기자

기사입력 2025-01-23 08:36


지예은, “유부남 좋아해?” 새신랑 폴킴의 고자극 어그로에 어질어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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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지예은이 9개월 차 새신랑 폴킴의 섬세함에 감동 받았다.

22일 유튜브 채널 '스튜디오 오와'에는 "재쓰비한테 밥그릇 뺏기고 하소연하러 온 폴킴.. '지예은. 너 유부남 좋아해?' 온 김에 보여주는 플러팅의 정석"이라며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지예은은 폴킴에 대해 "1988년생이시다. 너무 동안이시다. 제 또래라고 해도 믿겠다. 저는 1994년 생이다"며 놀랐다. 이에 폴킴은 "얼마 차이 안 난다. 10살 이내면 한 살 차이랑 똑같은 거다. 그렇게 생각한다"고 해 웃음을 안겼다.

폴킴은 지난 2014년 '커피 한 잔 할래요'로 데뷔했다. 폴킴은 "데뷔곡인데 대박 났다"는 말에 "발매가 됐을 때에는 망곡이다. 당시엔 인지도가 없었지 않나. 근데 최준 형님 이후로 이 노래를 엄청 좋아해주시더라"며 카페 사장 '최준' 덕분에 역주행 하게 됐다고 밝혔다.

폴킴은 "지인이 카페 사장님이 이 노래를 부르는 걸 보내줬다. 콘셉트 인 줄 모르고 미친 사람인 줄 알았다"며 "이후 엄청나게 이슈가 돼서 그 노래를 불러달라고 하시는 분들이 엄청 많아졌다. 최준 형님 사랑한다"며 사랑고백을 해 웃음을 안겼다.

작사 작곡 한 곡 중에 실제 플러팅 방법이 담긴 곡으로 '커피 한 잔 할래요'를 꼽은 폴킴은 "제가 생각했던 '커피 한 잔 할래요'의 무드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절대 과해선 안 된다. 잘생기신 분들이 어떤 멘트 했을 때 멋있을 수 있지만 제가 하면 좀 안 어울릴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불편하진 않은데 괜찮은 거 같기도 하고?'에서 호감이 시작된다고 생각을 한다. 커피 쉽게 마실 수 있지 않나. 과하지 않고 부담스럽기 않게 스며들고 싶다"고 말했다.


지예은, “유부남 좋아해?” 새신랑 폴킴의 고자극 어그로에 어질어질 ('…
폴킴의 장점은 섬세함이라고. 그는 "발라드 곡들을 많이 하고 있고 일 할 때도 섬세함을 중요시한다"고 하자, 지예은은 "섬세한 사람이 좋다"고 했다.


그러자 9개월 차 새신랑 폴킴은 "혹시 고백이냐"면서 손으로 엑스자를 표시해 웃음을 안겼다.

또한 좋아하는 아티스트로 재쓰비를 꼽은 폴킴은 "엄청 좋아하긴 하는데 내 밥그릇에 숟가락을 끼얹은 느낌"이라며 견제해 웃음을 안겼다. 그는 "노래도 좋고 표정도 좋다. 근데 활동하는 거 보면 가수로서 '왜 나의 영역에 침범하지?' 침범당하긴 했는데 너무 좋아한다"며 팬심을 드러냈다.

이때 폴킴은 TMI로 '이렇게 규모가 클 줄 모르고 빵 9개 사옴'이라고 적어 궁금증을 자아냈다.

폴킴은 "오늘 빵집에 갔다가 사다드리면 좋겠다고 생각을 했다"며 "화면으로 봤을 땐 소규모인 줄 알았더니 스튜디오가 크더라"며 많은 제작진에 비해 적게 사온 빵을 언급했다.

그때 지예은은 "빵 달라. 먹는 걸 진짜 좋아한다"면서 "스윗하시다. 이래서 폴킴 폴킴 하나보다"며 섬세한 폴킴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지예은, “유부남 좋아해?” 새신랑 폴킴의 고자극 어그로에 어질어질 ('…
10주년 기념 앨범을 발매한 폴킴. 이에 지예은의 피아노 반주에 맞춰 라이브를 선보였다.

지예은은 "피아노를 18살 이후로 한번도 쳐 본 적이 없다"고 걱정하자, 폴킴은 "지금 고등학생 같아 보인다"고 했다. 그러자 지예은은 "좋은 사람이시다"며 웃었다.

이후 폴킴의 속성 피아노 레슨 후 바로 라이브를 시작, 성공적인 협동 무대가 완성됐다. 지예은은 "노래를 너무 잘하신다"고 하자, 폴킴은 "이렇게 순식간에 할 수 있는 게 쉽지 않다"고 칭찬했다. 그러자 지예은은 "좋은 사람이시다. 용기도 주시고"라며 훈훈하게 마무리 했다.

마지막으로 폴킴은 '생각해둔 헤드라인이 있냐'는 질문에 "어그로성으로 해야 하나. '지예은 너 유부남 좋아해?'"라며 상상 못한 고자극 헤드라인에 지예은도 화들짝 놀랐다. 지예은은 "순수하신 줄 알았는데 자극적이시다"면서 "나 괜찮을까? 나 유부남 안 좋아한다"며 해명을 해 웃음을 안겼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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