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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배우 송혜교가 신비주의를 완벽하게 벗어 던진 모습을 보였다.
이에 김숙은 "그래도 송혜교라고 알아보면 어떡하냐"라고 물었고, 송혜교는 "다행히 들킨 적은 없다"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때 김숙은 목욕탕에서 만난 팬으로 빙의해 "사진 좀 찍어요"라고 얘기했고, 송혜교는 "탕에 들어가서 얼굴만 내놓고 찍자"라며 능청스럽게 대답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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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혜교는 "초등학교 1~2학년 때 너무 말라서 밥 잘 먹게 하는 한약을 먹고 살이 확 쪘었다"라고 밝히며 "옆집 아주머니가 '예뻤는데 인물 다 버려놨다'라고 말하기도 했다"라고 전했다.
송혜교는 "당시 사진은 집에 있는데 절대 안 푼다. 개인적으로는 보여줄 수 있지만 공개할 순 없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narusi@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