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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영화 '하얼빈'이 대만 현지 프로모션을 성황리에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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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인 16일 타이베이 101타워에서 개최된 기자회견에는 약 100명의 기자와 40개 이상의 매체가 참석해 영화에 대한 관심을 입증했다. 우민호 감독은 "이번 작품을 통해 안중근 의사의 인간적인 면모를 조명하고 싶었다"고 영화의 제작 의도를 밝혔다. 그는 "현빈은 처음 만났을 때부터 안중근 역할에 완벽히 어울리는 배우라는 확신이 들었다"며 현빈에 대한 신뢰와 애정을 밝혔다.
현빈은 "이번 방문은 예전 팬미팅과는 또 다른 감회가 있다. 대만 관객을 직접 만날 수 있어 매우 기쁘다"고 밝혔다. 박훈 또한 "언젠가 대만에서 촬영할 기회가 생기길 바란다"며 대만에 대한 애정을 전했다. 기자회견 이후에는 무대인사도 두 차례 진행됐다. 전석 매진을 기록한 '하얼빈' 사전 시사회에서 배우, 감독은 영화 제작 과정과 작품에 담긴 메시지, 대만 관객들의 성원에 대해 진심 어린 답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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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