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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홍진경이 2024년 사업 실패의 이유를 털어놓으며 힘들었던 한 해를 회상했다.
홍진경은 "2024년을 갈아 넣은 프로젝트가 있었는데 잘 안됐다"며 "누구의 잘못 때문이 아니라, 천재지변으로 그렇게 됐다. 날씨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가 언급한 프로젝트는 바로 유럽에서 진행한 식품 사업이었다. 홍진경은 "스페인 발렌시아에 만두와 잡채를 대량으로 생산하는 공장이 있었다. 그런데 너무 큰 홍수가 나면서 공장이 침수됐다"고 고백했다.
홍진경은 예상치 못한 장영란의 말실수에 웃음을 터뜨렸고, 이지혜는 "나도 그걸 짚으려고 했는데 너무 진지한 분위기라 참았다"며 뒤늦게 폭소했다. 장영란은 "내가 '천재지명'이라고 안 했니?"라며 당황한 모습을 보였고 홍진경에게 "죄송하다"고 사과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어 이지혜와 장영란은 "언니가 인도 촬영도 힘들게 하지 않았냐. 그래서 '진홍이'가 탄생한 거 아니냐"며 홍진경의 분장을 언급했다. 홍진경은 "얘네 때문에 또 웃는다"며 한바탕 웃음을 쏟아냈다.
한편 홍진경은 2025년 계획에 대해 "여기서 주저하지 않고 다시 유럽 진출을 시작할 것"이라며 굳은 의지를 다졌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