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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동상이몽2' 슬리피가 아내가 임신 중임에도 담배를 계속 피워 부부갈등에 직면했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슬리피를 케어하는 모습에 '남편 돌보미'로 화제를 모은 김나현은 평소와 180도 달라진 단호한 말투와 화난 표정을 지어 궁금증을 더했다. 이를 본 MC들은 "나현 씨 저런 모습 처음 본다"며 돌변한 부부 관계에 걱정을 쏟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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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슬리피는 "가끔 핀거다. 계속 피운 건 아니다"고 설명했지만, 김나현은 "둘째 태어나고 신생아가 곧 집에 생기는데 몰래 계속 담배 피울거냐. 건강관리 해야할거 아니냐. 걸린게 처음이 아니다"고 질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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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슬리피 부부는 곧 출산을 앞둔 둘째 '또또'의 출산일을 받기 위해 '인생 그래프'로 사주 풀이를 하는 철학관에 방문했다. 역술가가 슬리피의 인생 그래프를 그리기 시작하자 "크게 올라가는 건 없는데.."라며 '셀프 디스'를 한 슬리피는 "평생 불안할 팔자"라는 역술가의 말에 크게 좌절, "아내가 저를 떠나나요?"라며 전전긍긍하는 모습으로 폭소를 자아냈다.
반면, 둘째 '또또'의 예상 사주를 본 역술가는 "초반운이 BTS 급 사주다. 공부로도 SKY 못 가면 부모 잘못"이라고 밝혀 일동 "자식 복이 터지나보다"라며 초특급 복덩이 탄생 예고에 스튜디오가 발칵 뒤집혔다.
jyn201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