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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현장] "JYP 9년 연습생 출격"…킥플립, 박진영→스키즈 장담한 'K팝 새 트렌드'(종합)

백지은 기자 영문보기

기사입력 2025-01-20 15:10


[SC현장] "JYP 9년 연습생 출격"…킥플립, 박진영→스키즈 장담한 …
킥플립. 왼쪽부터_주왕, 동화, 아마루, 계훈, 케이주, 동현, 민제

[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 신인 보이그룹 킥플립이 야심찬 데뷔를 선언했다.

20일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킥플립의 첫 미니 앨범 '플립 잇, 킥 잇!'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SC현장] "JYP 9년 연습생 출격"…킥플립, 박진영→스키즈 장담한 …
리더 계훈은 "오늘 이 순간을 위해 정말 열심히 달려왔다. 7명이 똘똘 뭉쳐 좋은 바이브 보내 드리겠다. 이제는 자신있게 말할 수 있다. 정말 개운하다"고, 동화는 "첫 무대라 긴장했는데 떨림마저 행복했다. 앞으로 멋진 무대 보여드릴 테니 기대해 달라"고, 케이주는 "믿기지 않고 벅차오른다. 우리 곡으로 무대에 설 수 있어 영광이었다"고 밝혔다.


[SC현장] "JYP 9년 연습생 출격"…킥플립, 박진영→스키즈 장담한 …
킥플립은 2PM 데이식스 스트레이키즈 엑스디너리히어로즈 넥스지 등 개성 강한 JYP 보이그룹의 계보를 잇는 팀이다. SBS '라우드'를 통해 선발된 계훈 아마루 케이주 동현, JYP의 비밀 병기 동화 민제 주왕으로 구성된 7인조 보이그룹으로, '보드를 한 바퀴 돌려 앞으로 나아가는 스케이트보드 기술처럼 기존의 것에 얽매이지 않고 새롭게 활약하겠다'는 포부를 팀명 킥플립에 담았다.

2016년 JYP 공채 오디션 1위로 입사해 9년간 연습생 생활을 했던 계훈은 "긴 연습 기간 덕분에 더 치열하게 연습하고 깊게 고민할 수 있었다. 그 시간은 꼭 필요한 시간이었다. 많은 시간 동안 준비한 모든 걸 보여 드리겠다"며 "데뷔 준비 과정에서 박진영 PD님께서 'K팝 그룹 트렌드를 이끌 것 같다'는 극찬을 해주셔서 정말 영광이었다. 좋은 모습만 보여드리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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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립 잇, 킥 잇!'은 세상을 뒤집고 시련을 뻥 차버리겠다는 멤버들의 패기를 담은 앨범이다. 이번 앨범은 선주문량만 30만장을 돌파하며 벌써 심상치 않은 조짐을 보이고 있다.

동화는 "앨범을 낼 수 있다는 것만으로 감사한데 선주문 30만장이 넘었다는 얘기를 듣고 더 열심히 해서 멋진 모습 보여드려야 겠다는 생각을 했다. 앞으로도 더 열심히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SC현장] "JYP 9년 연습생 출격"…킥플립, 박진영→스키즈 장담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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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밖에 이번 앨범에는 '응 그래' '워리어스' '낙 낙' '라이크 어 몬스터' '내일에서 만나' 등 총 6개 트랙이 수록됐다. 계훈 아마루 동화 민제는 각각 타이틀곡을 비롯한 수록곡 작사에 참여했고, 데이식스 영케이가 '워리어스' 단독 작사로 지원사격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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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제는 "영케이 선배님이 녹음에 참여해주셨다. '막내가 자유로운 팀이 오랜간다'는 조언도 해주셨다. 이미 저희는 막내를 잘 챙겨주고 즐거운 팀 분위기가 형성돼 있어 앞으로 이 좋은 분위기를 이어가면 좋겠다고 생각했다"고, 막내 동현은 "형들이 편하게 해줘서 행복하게 생활하고 있다"고 말했다.

주왕은 "스트레이키즈 츈 아이엔 선배님이 '팀이 오래 가려면 팀워크가 좋아야 한다. 싸우더라도 화해할 마음으로 싸워야 팀이 오래 간다'고 해주셨다"고 덧붙였다.


[SC현장] "JYP 9년 연습생 출격"…킥플립, 박진영→스키즈 장담한 …
'플립 잇, 킥 잇!'은 20일 오후 6시 발매된다.

동현은 "JYP에서 데뷔할 수 있어 뿌듯하고 감사하다. 초심 잃지 않고 우리만의 긍정적인 밝은 에너지를 전할 수 있는 팀이 되고 싶다"고, 동화는 "5~10년 후 목표는 재밌고 좋은 영향을 끼치는 아티스트가 되고 싶다는 것이다. 오래 활동하는 것이 우리의 현재 목표다. 앞으로 스트레이키즈 선배님들 처럼 많은 곡에 우리의 이름을 담고 우리의 생각을 공유하는 아티스트가 되고 싶다"고 밝혔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사진제공=JYP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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