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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방송인 주병진(67)이 드디어 마음을 정한걸까. 신혜선과 데이트를 하며 프러포즈를 언급했다.
주병진과 신혜선은 두 번째 만남인 만큼, 솔직 토크를 이어간다. 얘기를 하면 할수록 공감대를 더 깊게 형성하며 묻고 답함이 한결 편안해진 두 사람은 첫인상, 사랑 철학, 인생관까지 연신 텔레파시가 통한 듯 같은 생각을 해 놀라움을 산다. "마음의 소리를 기다리고 있는 거죠"라고 말하며 아직까지 망설임을 놓지 못하고 있는 주병진에게 신혜선은 사랑에 대한 철학을 얘기하며 눈앞의 상대를 힘껏 당긴다. 이어 신혜선은 주병진이 본격적인 사랑을 하면 사랑꾼이 될 것 같다고 기대를 표하는 가운데, 주병진은 "그러고 싶어요. 무등 태워서 데리고 다닐 거야"라며 달콤한 상상을 하고, "혹시 알아요? 오늘 나가다가 신혜선 씨한테 프러포즈할지…?"라며 의미심장함을 남긴다. 또한 노래로 마음을 전했던 첫 번째 데이트처럼, 이문세의 '소녀'를 라이브 노래 선물로 선사해 주병진의 마지막 결정에 시선이 쏠린다.
마지막 인연을 찾으려는 다이아 미스터 & 미스 주병진과 박소현 모두 두 번째 애프터 데이트의 마지막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 '이젠 사랑할 수 있을까' 11화는 바로 오늘 20일(월) 저녁 8시 tvN STORY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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