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이슈] '혼외자' 임신한 김민희♥홍상수 감독, '1200억 유산' 가능성에 내달 베를린行도 관심↑

문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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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5-01-20 11:02


[SC이슈] '혼외자' 임신한 김민희♥홍상수 감독, '1200억 유산' …

[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배우 김민희가 홍상수 감독의 혼외자를 자연 임신했다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홍상수 감독의 신작이 다음 달 열리는 베를린 국제영화제에 초청을 받아 또 다시 수상의 영광을 안을 수 있을지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디스패치는 17일 김민희가 홍상수 감독의 혼외자를 임신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김민희는 홍 감독과 현재 경기도 하남시에서 동거 중이며 두 사람은 아이를 임신한 사실을 지난해 여름에 알아 올 봄에는 출산하게 될 예정이라고. 자연임신한 뒤 현재 약 6개월 정도의 임신 후기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두 사람이 서울 맛집 등에서 데이트하는 사진이 줄이어 공개되면서 많은 이들에게 충격을 줬다.

영화계에 따르면 홍상수 감독은 김민희와 함께한 신작 영화를 베를린 영화제에 출품한 상태다. 베를리 영화제는 오는 21일(한국시간) 경쟁부문 초청작 명단을 발표할 예정으로, 홍상수 감독의 영화가 다시 포함될 수 있을지도 관심사다. 홍 감독은 그동안 베를린 영화제와는 끈끈한 인연을 이어왔다. 지난해에도 '여행자의 필요'로 베를린영화제 심사위원대상(은곰상)을 수상했다. 이에 홍 감독의 새 영화 역시 올해도 초청을 받을 수 있을지 관심이 이어진다.

김민희와 홍상수 감독은 2015년 개봉한 영화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로 호흡을 맞추면서 연인으로 발전, 2016년 열애설에 휩싸인 바 있다. 또 두 사람은 2017년 영화 '밤의 해변에서 혼자' 언론 시사회에서 열애설에 대해 인정하면서 "진솔하게 사랑하는 사이"라고 밝혔고, 스물 두 살의 나이 차이는 물론, 불륜이라는 사회적 시선까지도 돌파하면서 공식 연인으로 행보를 펼치고 있다.


[SC이슈] '혼외자' 임신한 김민희♥홍상수 감독, '1200억 유산' …
홍 감독은 2016년 11월 본처 A씨를 상대로 이혼 조정을 신청했지만, '유책 배우자의 이혼 청구를 원칙적으로 허용하지 않는다'는 판단에 따라 이혼이 기각됐으며 이에 따라 김민희와는 현재까지도 불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이에 김민희와 홍상수 감독 사이에 태어난 아이는 가족관계등록부상 홍상수 감독의 혼외자로 오르거나 김민희 호적에 단독으로 오를 가능성도 있는 상황. 이에 김민희의 아이가 홍상수 감독의 재산을 물려받을 수 있을지도 관심이 이어진다. 17일 방송된 YTN라디오 '조인섭 변호사의 상담소'에서 김미루 변호사는 "홍상수 씨 혼외자도 정우성 씨 혼외자처럼 재산을 물려받게 된다"며 "혼외자도 자식이기 때문에 민법 제1조의 상속 순위에 따라서 직계 비속인 경우에는 상속인이 되기 때문에 당연히 재산을 물려받게 된다"고 설명했다.

홍상수 감독은 과거 어머니인 고 전옥순 여사로부터 유산 1200억 원을 상속받았다는 '설'에 휨싸였고, 이에 김민희와의 사이에서 낳은 혼외자가 이중 얼마를 상속받게 될지도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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