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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슬리피가 아내에 무릎까지 꿇으며 역대급 부부 갈등을 예고했다.
그동안 본 적 없는 싸늘한 아내의 모습에 급기야 슬리피는 무릎까지 꿇어 역대급 부부 갈등을 예고했다. 이를 본 MC들은 "나현 씨 저런 모습 처음 본다"며 돌변한 부부 관계에 걱정을 쏟아냈다.
한편, 슬리피 부부는 곧 출산을 앞둔 둘째 '또또'의 출산일을 받기 위해 '인생 그래프'로 사주 풀이를 하는 철학관에 방문한다. 역술가가 슬리피의 인생 그래프를 그리기 시작하자 "크게 올라가는 건 없는데.."라며 셀프 디스를 한 슬리피는 "평생 불안할 팔자"라는 역술가의 말에 크게 좌절, "아내가 저를 떠나나요?"라며 전전긍긍하는 모습으로 폭소를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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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슬리피는 '절친이자 은인' 딘딘을 위해 소개팅을 주선해 눈길을 끌었다. 슬리피가 "나만 믿으라"며 의기양양한 모습을 보이자 딘딘은 "하나도 기대가 안된다"며 소개팅 상대로 슬리피의 예능 속 전처 이국주를 떠올려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나 잠시 후 실제 소개팅녀가 등장하자 MC들은 "배우 한채영, 윤승아를 닮았다"며 환호해 스튜디오를 후끈 달아오르게 만들었다. 예상과 다른 소개팅녀의 등장에 급격히 말수가 줄어든 딘딘은 급기야 수줍음에 눈도 못 맞춰 지켜보던 이들을 폭소케 했다.
과연 슬리피는 딘딘의 소개팅을 성사시켜 은혜를 갚을 수 있을지, 슬리피 부부의 은인 딘딘의 설렘 가득한 소개팅 현장은 오늘 밤 10시 10분에 방송되는 '동상이몽2'에서 최초 공개된다.
anjee8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