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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액션 영화 '하얼빈'(우민호 감독, 하이브미디어코프 제작)이 개봉 4주차 주말 박스오피스도 부동의 1위를 수성하며 500만 관객을 향한 우직한 레이스를 시작했다.
특히 '하얼빈'의 민초 같은 흥행 뚝심은 영화 속 대한의군이 파란만장한 여정 속에서도 희망을 찾아 떠났던 것과 같은 행보라 눈길을 끈다. 관객들은 "다시 한번 우리나라가 있음에 감사하다" "우리나라 역사에 한 획을 그은 사건을 뚝심 있게 밀고 나가는 연출력" "마음의 울림이 깊어지는 영화" "감독판 보고 싶다" 등 다양한 호평을 보내는 중이다.
'하얼빈'은 1909년, 하나의 목적을 위해 하얼빈으로 향하는 이들과 이를 쫓는 자들 사이의 숨막히는 추적과 의심을 그린 작품이다. 현빈, 박정민, 조우진, 전여빈, 박훈, 유재명, 그리고 이동욱 등이 출연했고 '내부자들' '남산의 부장들'의 우민호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