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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가 한일 발매 음반 출고량 3000만 장 돌파라는 대기록을 썼다.
이들은 2022년 10월 한국과 일본에서 발매한 18장의 음반으로 누적 출고량 1000만 장을 돌파한 바 있다. 이후 7장의 음반을 새롭게 선보인 스트레이 키즈가 3000만 장을 넘기면서 가파른 인기 상승세와 막강한 음반 파워를 자랑했다.
특히 2023년 6월 발매한 정규 3집 '★★★★★ (5-STAR)'(파이브스타)는 선주문 513만 장, 초동(발매일 이후 일주일 동안의 음반 판매량) 461만 7499장으로 당시 기준 K팝 신기록을 썼고, 발매 두 달만인 8월에는 써클차트 기준 누적 판매량 500만 장 이상으로 'JYP엔터테인먼트 최초 펜타 밀리언셀러'가 됐다. 해당 음반은 미국에서도 2023년 한 해 가장 많이 판매된 K팝 앨범으로 집계됐다.
최근에는 음악 및 엔터테인먼트 데이터 집계 매체 루미네이트(Luminate)가 발표한 '2024년 연말 보고서'(2024 Year-End Music Report)에서 'ATE'와 '合 (HOP)'으로 미국 톱 CD 앨범 세일즈(U.S. Top CD Album Sales) 부문 톱 10에 등극했고, 3년 연속 2개의 앨범을 해당 부문에 차트인 시킨 유일한 아티스트가 되어 독보적인 존재감을 더했다.
스트레이 키즈는 2025년에도 종횡무진 활약하며 '글로벌 탑 아티스트' 명성을 더욱 공고히 한다. 지난 18일과 19일 홍콩에서 월드투어 '<dominATE>'(<도미네이트>)의 재개를 알렸고 오는 3월부터는 라틴 아메리카, 북미, 유럽 20개 전 지역에서 대규모 스타디움 투어를 열고 전 세계 관객과 만난다. 이에 앞서 2월 14일~16일 사흘간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다섯 번째 공식 팬미팅 'SKZ 5'CLOCK'(스키즈 파이브어클락)을 개최하고 팬들과 돈독한 시간을 갖는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