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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9년째 불륜 상태인 홍상수 김민희의 임신 소식에 과거 목격담이 속출하고 있다.
이후 해당 글 댓글에는 "저 포스팅이 날짜를 잘못 기억하는걸 수도 있고 또다른 사례일 수도 있는데 저희집 첫째가 22년쯤에 하남 스타필드에서 둘을 만나고 비슷한 일을 겪은 적이 있다"고 또 다른 목격담이 달렸다.
해당글에는 사진도 없지만 좋아요가 2천개 이상 달리면서 호응을 얻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두 사람이 임신 사실을 알게 된 건 지난해 여름으로, 현재 임신 후기 상태다. 특히 매체는 홍상수 감독은 주변의 시선에도 아랑곳하지 않는 채 김민희와 함께 산부인과를 찾은 것은 물론 임신 확인부터 검사, 검진까지 다라다녔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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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와 홍상수는 9년째 불륜을 이어가고 있다. 두 사람은 지난 2015년 영화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를 통해 만났다. 그러던 지난 2017년 영화 '밤의 해변에서 혼자' 언론시사회에서 "우리는 서로 사랑하는 사이"라며 불륜을 인정해 충격을 안겼다.
홍상수 감독은 지난 1985년 결혼해 슬하에 딸을 두고 있지만, 김민희와 불륜 관계를 인정한 이후로 이혼 소송을 진행해왔다. 2016년 홍상수 감독이 제기한 이혼 청구는 2019년 법원에서 기각됐다. 유책배우자의 이혼 청구는 받아들일 수 없다는 법원의 판단이다. 무엇보다 본 부인이 이혼을 원치 않는 상황.
이후 홍상수 감독이 항소하지 않으면서 법적으로 부부 관계를 유지한 채 김민희와 9년째 동거 중이다. 이에 김민희가 임신한 아이의 호적에도 관심이 집중됐다. 아이를 홍상수 감독의 호적에 올리면 현재 홍상수 감독이 유부남인 상태이기에 가족관계등록부에는 홍상수 감독의 혼외자로 오른다. 또한 김민희가 단독으로 자기 호적에 올릴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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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7월11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채널A 예능 프로그램 '풍문으로 들었쇼'에서는 홍 감독의 어머니인 고(故) 전옥숙 여사의 소식을 전했다. 해당 방송에 따르면 전 여사는 대중예술계에서 매우 유명한 인사로 첫 여성 영화 제작자이다. 또 일본 후지TV의 한국 지사장이었다고 방송은 전했다.
이어 1200억 유산설과 관련해서는 확인된 바는 아니라고 일축했다. 다만 홍 감독이 그 정도의 유산을 물려 받았다면 김민희가 이에 끌렸을 가능성도 유추해 볼 수 있다고 전했다.
홍 감독의 아내도 1200억원 유산설을 부인한 바 있다. 같은달 20일 방송된 MBC 교양 프로그램 '리얼스토리 눈'에서는 홍 감독의 아내 A씨가 직접 등장해 1200억원 유산설은 사실이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lyn@sportschosun.com